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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기간 동안 스트리트 퀸들이 푹 빠져 있던 바로 그 부츠.

GO-GO BOOTS

On October 15, 2014

컬렉션 기간에는 스트리트가 런웨이보다 더 화려하다. 그 위를 수놓는 ‘패피’들이 가장 최신의 아이템들로 패션 화보보다 더 치밀하게 룩을 준비하기 때문. 그런데 이런 ‘스트리트 여신’들이 하나같이 1960년대 스타일의 부츠를 신고 있었다.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다.

◀ 버버리의 헤리티지 컬렉션 트렌치코트와 생로랑의 반짝이 낸시 부츠의 조합이라니!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들이 벌떼처럼 그녀를 따라다니는 이유다.

컬렉션 기간에는 스트리트가 런웨이보다 더 화려하다. 그 위를 수놓는 ‘패피’들이 가장 최신의 아이템들로 패션 화보보다 더 치밀하게 룩을 준비하기 때문. 그런데 이런 ‘스트리트 여신’들이 하나같이 1960년대 스타일의 부츠를 신고 있었다.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다.

1960년대 스타일의 부츠라 하면 PVC 소재의 화려한 부츠가 떠오르기 마련.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이 부츠가 화려하게 컴백하게 된 데는 이를 ‘쿨하게’ 재해석한 디자이너들의 힘이 컸다. 생로랑, 구찌, 마크 제이콥스와 같은 ‘트렌드 제조기’들이 하나같이 1960년대를 대변하는 부츠를 런웨이에 올린 것. 시대가 주는 화려한 이미지에 부담감부터 갖지 말자. 보다시피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근한 디자인들이니까.





NANCY BOOTS
1966년 낸시 시나트라는 앨범 <부츠>의 히트곡, ‘These Boots are made for Walkin’을 부를 때 항상 무릎길이의 PVC 소재 부츠를 신고 있었다. 이 부츠를 완벽하게 재탄생시킨 건 생로랑의 에디 슬리먼. 록 시크 스타일의 컬렉션을 선보인 그는 모델들에게 반짝이는 글리터가 더해진, 혹은 페이턴트 가죽으로 만든 ‘낸시 부츠’를 신겼다. 무릎을 가리지 않아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은 물론, 디자인이 심플해 어디에든 쉽게 매치할 수 있다. 키아라 페라그니처럼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와 함께하면 당장 디스코장에 가야 할 것 같은 ‘반짝이 부츠’도 허용된다.

1. 49만8천원 SYNN.
2. 1백70만원대 생로랑.
3. 3백84만원 구찌.
4. 가격 미정 샤넬.
5. 가격 미정 로저비비에.


BEATLE BOOTS

  • 비틀 부츠와 키치한 퍼 재킷의 만남!

  • 데님 팬츠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비틀 부츠. 포인트는 부츠의 가장자리에 정확하게 맞춘 롤업!

이름에서 눈치 챘겠지만 1960년대 비틀스가 즐겨 신어 유명해진 부츠다. 런던의 번화가를 걷던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가 신발 가게에 진열된 첼시 부츠를 보고 영감을 받아 비틀스만의 부츠를 만들어줄 것을 의뢰했다고.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길이에 낮은 통굽이 더해진 게 특징이다. 하체에서 가장 날씬한 부분인 발목을 가려 다리가 짧아 보일 거라고? 모르는 소리! 맨다리는 물론, 보이프렌드 데님 팬츠에도 제격이다.

1. 가격 미정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2. 1백30만원대 생로랑.
3. 93만원 스튜어트 와이츠먼.
4. 가격 미정 나무하나.
5. 가격 미정 나무하나.
6. 가격 미정 조앤스토커 for 유돈초이.
7. 1백48만원 마크 제이콥스.
8. 가격 미정 샤넬.


WALKER BOOTS
1960년 4월 1일, 영국에서 탄생한 닥터마틴 부츠는 에어쿠션을 적용한 워커로 만들어져 탄생 초기에는 우체부나 경찰관처럼 움직임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신었다. 그러다가 1960년대 후반에 스킨헤드족들이 즐겨 신으면서 보편화됐다. 당시 영국 젊은이들의 스타일을 가장 잘 대변하는 부츠인 셈.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피어싱을 한 청년들이 연상되겠지만, 2014 가을/겨울 시즌에는 조금 로맨틱한 스타일링을 꾀하는 것이 옳다. 캘빈클라인 컬렉션처럼 보드라운 니트 드레스와 함께 매치하거나 사랑스러운 플리츠스커트를 입는 식으로 말이다.

  • 비틀 부츠와 키치한 퍼 재킷의 만남!

  • 데님 팬츠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비틀 부츠. 포인트는 부츠의 가장자리에 정확하게 맞춘 롤업!

▲ 사랑스러운 LBD와 블랭킷의 조화도 독특하지만, 여기에 닥터마틴 스타일의 부츠까지 매치한 베로니카 힐브러너의 남다른 감각에 박수를.

1. 12만9천원 로버스.
2. 39만9천원 타입이스트.
3. 30만원대 닥터마틴.
4. 89만5천원 래그앤본 by 비이커.


CHELSEA BOOTS

  • 비틀 부츠와 키치한 퍼 재킷의 만남!

  • 데님 팬츠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비틀 부츠. 포인트는 부츠의 가장자리에 정확하게 맞춘 롤업!

(왼쪽)메탈릭한 소재도 두려워 말 것. 빅토리아처럼 비슷한 톤의 양말을 신어주고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내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오른쪽) 클래식한 첼시 부츠의 매력을 십분 살린 모델 릴리 섬너의 옷차림.

‘조드퍼 부츠’(Jodhpur Boots)라고 불리기도 하는 첼시 부츠는 신발의 옆면에 신축성이 좋은 고무 디테일을 더해 신고 벗기가 편하다. 빅토리아 시대부터 지금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신는 부츠다. ‘첼시’라는 이름은 1960년대 롤링스톤스가 즐겨 신으면서 붙여진 것. 검은색 혹은 갈색과 같은 기본적인 색을 갖추고 있다면 페니 로퍼와 첼시 부츠가 합쳐진 21세기 첨단 디자인에도 도전해 보라.

1. 59만9천원 까르미나 by 유니페어.
2. 13만8천원 알도.
3. 1백38만원 쥬세페자노티.
4. 1백45만원 비온다 카스타나 by 쿤.
5. 74만원 폴스미스.
6.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7. 30만원대 질 by 질스튜어트.
8. 23만8천원 바바라.
9. 30만원대 아쉬.
10. 11만9천원 H&M.
11. 13만9천원 자라.

EDITOR : 김민지
PHOTO : 김영훈(제품), Getty Images, Imaxtree
ASSISTANT : 양은비

발행 : 2014년 40호

컬렉션 기간에는 스트리트가 런웨이보다 더 화려하다. 그 위를 수놓는 ‘패피’들이 가장 최신의 아이템들로 패션 화보보다 더 치밀하게 룩을 준비하기 때문. 그런데 이런 ‘스트리트 여신’들이 하나같이 1960년대 스타일의 부츠를 신고 있었다.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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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02호

2014년 10월 02호(총권 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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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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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제품), Getty Images, Imaxtree
ASSISTANT
양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