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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트렌드가 쏟아지는 지금, 무엇을 택할지 고민이라면 이 리스트에 주목하라.

Fall Trend A to Z

On September 04, 2014

새로운 트렌드가 쏟아지는 지금, 무엇을 택할지 고민이라면 A to Z 리스트에 주목하라. 마음이 끌리는 아이템에 표시해 두는 것 잊지 말고!

ARTY HILLS
여름내 형형색색의 페디큐어로 발끝의 자존심을 지켰다면, 올가을엔 독특한 디자인의 슈즈로 그 자존심을 이어가라.
감각 있는 여자의 반열에 오르고 싶다면 다음의 스타일링 룰을 기억할 것. 반드시 화이트 셔츠와 테일러드 팬츠처럼 베이식한 룩에 무심하게 더해야 한다.
- 1백만원대 니콜라스 커크우드 by 라꼴렉씨옹.

BLANKET
패션을 위해서라면 계절 따윈 포기해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예외다. 버버리는 코트를 입고 벨트를 둘러 비대해진 몸을 힘껏 조인 뒤, 거대한 담요를 어깨에 무심히 걸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모스크바보다도 더하다는 서울의 추위를 버티기에 참 고맙고 착한 트렌드다. 다만 어깨가 조금 뻐근할 뿐.
- 3만8백원 포에버 21.1백95만원 버버리.

CORSAGE
패션계는 지나간 봄이 아쉬운 듯 가을/겨울 컬렉션에 때아닌 꽃 잔치를 벌였다. 드리스 반 노튼은 비비드한 컬러의 거대한 코르사주를, 펜디는 아예 생화를 가슴에 달았다. 요즘의 코르사주는 경쾌한 컬러로 무장해 젊고 신선하다.

DELICATE DRESS
크리스찬 라크르와는 신데렐라가 되고 싶은 여자들을 위해 오트 쿠튀르가 존재한다고 했다. 그의 말처럼 여자라면 누구나 드레스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지만 현실과 다소 거리가 있는 건 사실. 그러나 정교한 레이스 장식과 속살이 은은히 비치는 소재, 흩날리는 헴 라인을 갖춘 원피스라면 그 꿈을 대신할 수 있다.
- 39만8천원 스티브J & 요니P.

ELASTIC BAND
한껏 내려 입은 바지 위로 속옷의 밴드를 드러내는 유행이 돌아왔다. 급기야 엘라스틱 밴드에 일가견 있는 캘빈클라인은 해시태그(#mycalvins)를 걸어 속옷 셀피를 업로드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했을 정도. 아직 속옷을 온전히 드러내기가 부담스럽다면, 밴딩 처리된 하의를 입어도 좋다.
- 29만원 안드레아 크루즈 by 퀸컨셉샵. 2만1천8백원 포에버 21.

FOLK TALES
동양의 기운을 가득 담은 민화가 패션과 만나 더욱 풍성한 컬렉션을 완성했고, 봉황과 나비가 즐겁게 노니는 옷들은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선보였다. 완벽하게 동양적인 분위기를 완성하고 싶다면 짙은 레드 컬러의 스틸레토를, 반전의 미를 원한다면 터프한 워커를 매치해 보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 미스터리한 여인으로 거듭나는 건 시간문제다.
- 26만9천원 기비.

GIRLS TOUCH
걸 그룹 소녀시대도 그 이름이 무색할 만큼 어엿한 여인이 됐고, 시간은 야속하게도 빠르게 흘러간다. 영원한 젊음을 갈망하는 여자를 위해 패션은 리본을 선택했다. 단, 핑크로 무장한 공주님이 되기 싫다면 블랙 컬러의 리본을 선택하는 것이 방법. 시크함은 유지해야 하니까.
- 셔츠 1백50만원, 타이 52만원 모두 생로랑.

HAND GEAR
소매가 길어지는 계절, 유일하게 맨살을 드러내는 손과 팔에 힘을 싣기 마련이다. 반지와 팔찌가 이어진 핑거 브레이슬릿, 손등에 끼우는 핸드 커프와 여러 손가락에 끼우는 멀티핑거 링 등 잘 고른 핸드피스 하나는 열 주얼리 부럽지 않다.
- 6만9천원 블랙뮤즈.

I GGY AZALEA
데뷔 곡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신예 래퍼 이기 아잘레아. ‘호주 출신의 백인 여자 래퍼’라는 프로필만큼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링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포티한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컬러풀한 스니커즈로 모든 게 설명되는 그녀의 룩은 1990년대 스포티즘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아마도 리한나, 리타 오라와 곧 어깨를 나란히 할 듯.
- 3만8천원 아메리칸어패럴. 23만9천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JJUNGLE
애니멀 프린트의 향연이다. 이번 시즌의 애니멀 프린트는 어떤 컬러나 패턴보다 강력하고 역동적이다. 섹시하다고만 표현하기엔 부족할 정도. 이왕이면 까르벵과 구찌의 컬렉션처럼 완벽하게 애니멀 프린트로 성장해 보라. 정글의 왕 대신 ‘패션 왕’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 가격 미정 카이아크만.
2. 4만9천원 H&M.
3. 3백18만원 레오나드.
4. 1백31만원 롱샴.
5. 80만원대 에스카다.
6. 31만8천원 제라르다렐.
7. 2백79만원 구찌.
8. 가격 미정 에스솔레지아.
9. 2백40만원대 토즈.
10. 59만9천원 캐롤리나 에스피노자.
11. 32만8천원 스티브매든.
12. 가격 미정 구찌.


KEY & LOCK
파리에서 열린 샤넬의 가을/겨울 컬렉션 현장. 모델들 목에 굳게 잠긴 자물쇠를 풀어줄 열쇠는 국경 너머 밀라노의 돌체앤가바나 쇼에 있었다. 이 트렌드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다양한 브랜드의 열쇠와 자물쇠를 짝지어 보는 것이다.
올가을 환상의 짝꿍은 바로 열쇠와 자물쇠니까.

LIKE A SOLDIER
파워 숄더와 카키색 하이웨이스트 팬츠로 무장한 이자벨마랑은 여자가 입는 밀리터리 룩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광택이 도는 바머 재킷이나 컬러풀한 카무플라주 패턴 등 여성적인 디테일을 가미한 아이템은 일상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 2만9천원 H&M. 19만8천원 마이클 코어스.

MSCHF BOOM!
요즘 서울에서 ‘힙’하다는 장소만 가면 눈에 띄는 로고가 있다. 동갑내기 디자이너 서지은, 정지윤 듀오의 미스치프 로고가 바로 그것. 크롭트 톱, 비니 등의 아이템을 선보이며 1990년대를 기반으로 한 빈티지 스포티즘을 널리 알리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의 뮤직비디오, f(x)의 무대 의상으로도 사랑받는 미스치프, 확실히 핫하다!
- 3만8천원 미스치프. 3만8천원 미스치프.

NAPPING
타이트한 보디콘셔스 드레스보다 헐렁한 블라우스가 더욱 우아할 수 있다. 일찌감치 베라왕은 편안한 옷을 입은 여자가 가장 섹시하다고 했다. 나른한 분위기의 파자마 블라우스 단추를 살짝 푼 뒤 힘 있는 펜슬 스커트를 매치해 보라. 순식간에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돌변할 테니까.
- 96만8천원 조셉.

ORANGE
오렌지색이 이번 시즌의 대표 컬러로 임명됐다. 촌스럽다고? 이 얘길 들으면 마음이 흔들릴 거다. 프린을 비롯한 발맹, 지방시 등 가장 잘나가는 패션 하우스들은 컬렉션에서 모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오렌지 컬러로 휘감기에 바빴다.
너무 튀어 보일까 걱정된다면 오렌지 컬러의 가방을 드는 것부터 시작하자.
1. 가격 미정 마크 by 마크제이콥스.
2. 가격 미정 르윗.
3. 57만원 T by 알렉산더왕 by 톰그레이하운드.
4. 79만원 마르니.
5. 29만9천원 자라.
6. 10만원대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PHARRELL HAT
지구 상에서 가장 ‘핫’한 남자, 퍼렐 윌리엄스의 모자 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그가 올해 초 그래미 어워즈에 쓰고 나타난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빈티지 버팔로 해트가 결국 가을/겨울 컬렉션에까지 그 영향력을 미쳤다. 옷에 신경 쓰기 귀찮은 날, 이 모자 하나면 게임 오버.
- 2만원대 유니클로. 52만원 에르마노 설비노. 11만원대 캉골. 6만2천원 액세서라이 즈.

QUEEN’S ENSEMBLE
옷 잘 입는 로열패밀리라고 하면 자연스레 케이트 미들턴이 떠오르지만, 이제부턴 스페인의 왕비 레티시아를 기억하라. 재킷과 스커트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연출해 내는 그녀의 감각은 본받을 만하다. 레티시아의 차분하고 이지적인 스타일은 오피스 룩의 지침서로도 손색없으니 눈여겨볼 것.

RAVE PRINT
빙글빙글 눈 돌아가는 현란한 프린트가 런웨이를 장악했다. 특히 드리스 반 노튼과 알렉산더 왕 등에서 선보인 레이브 프린트 원피스에 주목할 것. 하나로도 스타일에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하고, 어지러운 프린트가 시선을 분산시켜 몸매의 단점을 보완하니 일석이조다. 단, 함께 매치하는 액세서리는 간결한 디자인을 선택해 스타일의 완급을 조절해야 한다.
1. 76만5천원 오프닝 세레모니 by 톰그레이하운드.
2. 가격 미정 보테가베네타.
3. 80만원 롱샴.
4. 1백만원대 메릴링 by 스페이스 눌.
5. 1백69만원 이세이미야케.
6. 59만9천원 모조에스핀.

SIXTIES MODS
패션은 다시 1960년대로 돌아갔다. A라인 실루엣의 미니원피스와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만 장착하면 누구나 트위기가 될 수 있다는 말씀! 좀 더 완성도 있는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샹들리에 귀고리로 마무리하면 된다. 이보다 쉬운 트렌드가 또 어디 있을까. 단 세 개의 아이템이면 충분하니 말이다.
- 44만9천원 끌로디피에로. 가격 미정 토즈.

TARTAN CHECK
클래식과 그런지를 오가는 타탄체크의 두 얼굴을 오롯이 즐길 시간이다. 매번 봐도 질리지 않는 이 패턴은 그야말로 전천후 아이템. 섹스 피스톨즈처럼 반항과 자유를 외치고 싶을 땐 가죽 팬츠를 입고 레드 컬러 체크 셔츠를 허리에 질끈 묶어라.
그린 컬러 타탄체크 재킷에 승마 팬츠를 더하면 이지적이고 우아해질 수 있다.

U-LINE
가녀린 목을 우아하게 강조하고 싶다면? 넥 커프가 답이다. 가장 심플한 것부터 화려한 장식을 더한 디자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단, 넥 커프를 착용할 땐 머리카락을 올려 목을 시원하게 드러내야 매력이 배가되며, 반드시 자신의 목둘레와 잘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 30만원대 사만타윌스 by 옵티칼 W.

VINTAGE BAG
지금 당장 엄마의 옷장을 열어보라. 만약 장롱 깊숙이 손때 묻은 가죽 가방이 자리하고 있다면 횡재한 거나 다름없다. 몇몇 컬렉션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페라가모와 마르니는 각진 형태의 닥터 백을 선보이며 ‘엄마 가방’의 유행을 예고했으니까.
이 가방은 깊게 농익은 반질반질한 가죽이 포인트다. 어쩌면 올가을엔 신상 백을 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 52만원 바이커 스탈렛. 가격 미정 에르메스.

WILD WILD WEST
샤넬 파리-댈러스 컬렉션을 기점으로 웨스턴 무드에 불이 붙었다. 더 길고 풍성해진 프린지와 이국적인 분위기의 자수, 포근한 판초와 스웨이드 부츠를 이용해 완벽한 카우걸로 변신할 때다. 웨스턴 무드를 지닌 것들은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유용하다.
화이트 티셔츠에 맥시 랩 스커트를 두르거나, 데님 팬츠에 프린지 장식의 재킷을 툭 걸치는 식으로 연출해도 좋다.
1. 13만8천원 코인코즈.
2. 가격 미정 세컨플로어.
3. 1만5천원대 포에버 21.
4. 가격 미정 마이클 코어스.
5. 50만원대 아쉬.

X-MARK
X를 찾아라! 2014년 가을/겨울 컬렉션 곳곳엔 X마크가 숨어 있다.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수장을 맡고 있는 브랜드 B, 최근 초현실적인 디자인으로 런던을 휩쓸고 있는 브랜드 G가 바로 그 힌트다. 해답 하나는 바로 위에.

YOUNG CHILD
유치함이 하이패션으로 승화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칠하고 접었을 법한 작품들이 옷과 가방에 새겨졌고,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 완벽하게 성공했다. 버버리 프로섬의 핸드 프린팅 가방을 메고 스텔라 매카트니의 튤립 원피스를 입는 날엔 뾰로통한 조카의 마음을 단번에 훔칠 수 있을 것.

ZESTY
짜릿한 컬러의 아이템들이 옷장을 환하게 밝힌다. 옷차림에 생기를 더해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올 블랙 룩에 상큼한 컬러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펀 코튼처럼 과감한 컬러 매칭을 시도해 보라. 이때 같은 계열의 색보다는 서로 반대되는 컬러를 함께 매치해야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1. 가격 미정 샤넬.
2. 1천8백만원대 발렌시아가.
3. 6만9천원 자라.
4. 가격 미정 겐조.
5. 가격 미정 DVF.
6. 12만9천원 JJ지고트.
7. 1백18만원 클로에.
8. 1백98만원 이자벨마랑.

EDITOR : 서민진, 서지현
PHOTO : 김영훈(제품), Imaxtree, Splashnews/Topic
ASSISTANT : 양은비, 박가빈

발행 : 2014년 37호

새로운 트렌드가 쏟아지는 지금, 무엇을 택할지 고민이라면 A to Z 리스트에 주목하라. 마음이 끌리는 아이템에 표시해 두는 것 잊지 말고!

Credit Info

2014년 09월 01호

2014년 09월 01호(총권 37호)

이달의 목차
EDITOR
서민진, 서지현
PHOTO
김영훈(제품), Imaxtree, Splashnews/Topic
ASSISTANT
양은비, 박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