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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문화 샤넬전 : 장소의 정신]을 200% 흡수하는 법

DDP에 온 샤넬

On August 27, 2014

최근 #Culturechanel이라는 새로운 해시태그가 떠돌아다닌다. 샤넬이 서울에서 또 일을 벌이는 것. 이번엔 [문화 샤넬전 : 장소의 정신]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전시다. 8월 30일 오픈일 전에 [그라치아]가 미리 살짝 엿봤다. 기존의 패션 전시와는 많이 다르다.

  • 베니스의 리도 해변에 있는 가브리엘 샤넬(1936).
  • 재현된 사진

▲ 1936년 가브리엘 샤넬의 모습(왼쪽)은 2011년 포토그래퍼 피터 파라고가 찍은 사진에서 재현되었다. 샤넬 2008년 ‘파리-런던’ 공방 컬렉션의 스트라이프 니트 톱과 2006년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슈즈를 착용한 루이스 페데르센(2011).


간결한 디자인의 전시 포스터

전시의 키워드는 ‘장소’다
가브리엘 샤넬이 머물렀던 열 개의 장소에서의 치열했던 삶과 그녀의 디자인에 영향을 준 순간들을 순차적으로 정리했다. 마치 오래된 사진첩을 들여다보는 것처럼(혹은 친구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보는 것처럼) 그녀가 태어났던 프랑스 소뮈르 구제원부터 생을 마감했던 파리 캉봉가 31번지의 아파트까지 자연스럽게 샤넬의 추억을 더듬어 가면 된다.

시그너처 아이템이 탄생한 장소가 소개된다
트위드 재킷과 리틀 블랙 드레스, 더블 C 로고와 넘버 5 향수까지(이 중 하나라도 모른다면 샤넬 매장에 먼저 들르자). 그 시작의 ‘장소’가 어디인지를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다. 힌트를 주자면 트위드 재킷은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공작과의 러브 스토리(공작이 즐겨 입던 재킷의 소재!)에서 시작되었고, 리틀 블랙 드레스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수녀원의 검정 수녀복에서 ‘블랙’의 신비로운 매력을 경험한 결과다. 샤넬의 시그너처인 더블 C 로고도 그때 머물렀던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모티브였다고!

과거와 현재의 사진이 짝지어 전시된다
각 섹션마다 함께 전시된 사진의 조합에 주목하자.
과거의 샤넬 모습이 담긴 사진은 훗날 거의 흡사한 분위기의 광고 비주얼로 재탄생한다.
추억 속 공간의 한 귀퉁이가 샤넬 패션 아이템의 중요한 디테일로 차용된다. 마치 퍼즐을 맞추듯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다시 볼 수 없는 최대의 전시 물량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문화 샤넬전>에는 100년간의 예술을 아우르는 사진과 책, 디자인 거장들의 작품과 샤넬의 패션, 주얼리, 시계, 향수 등 500여 점 이상 전시될 예정이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샤넬에 대해 이름만 아는 초보자들은 트위드 재킷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고, 마니아라면 쉽게 보기 힘든 아카이브 아이템을 만나게 될 터!


<문화 샤넬전 : 장소의 정신>
일정 8월 30일~10월 5일 관람료 무료
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문의 www.culture-chanel.com,#culturechanel

EDITOR : 사공효은
PHOTO : ⓒChanel, DDP, All Rights Reserved/V.H. Grandpierre/Vogue Paris
PHOTO : Peter Farago & Ingela Klemetz Faraga

발행 : 2014년 37호

최근 #Culturechanel이라는 새로운 해시태그가 떠돌아다닌다. 샤넬이 서울에서 또 일을 벌이는 것. 이번엔 [문화 샤넬전 : 장소의 정신]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전시다. 8월 30일 오픈일 전에 [그라치아]가 미리 살짝 엿봤다. 기존의 패션 전시와는 많이 다르다.

Credit Info

2014년 09월 01호

2014년 09월 01호(총권 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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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사공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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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DDP, All Rights Reserved/V.H. Grandpierre/Vogue Paris
PHOTO
Peter Farago & Ingela Klemetz Fara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