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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저를 어느 부위에 바르냐에 따라 태닝 메이크업의 결과가 달라진다.

Bronze Zone

On June 17, 2014

야외에서 그을린 듯한 세련된 태닝 메이크업이 언제든 가능하다. 포인트는 브론저를 어느 부위에 바르느냐는 것이다.

  • 플라워 튜브 톱, 귀고리 미우미우. 선글라스 트리플 포인트 by 비씨디 코리아.

여름만 되면 고민에 빠진다. 큰맘 먹고 태닝에 도전해 볼 것인가, 아니면 흰 피부 그대로 여름을 날 것인가. 하지만 동양인의 피부 톤 특성상 태닝을 공들여 며칠 한다고 시크한 젯셋족의 구릿빛 피부가 될 리 없고, 고르게 타지 않으며 붉어지기만 하다 끝나기 십상이다. 이럴 때 브론즈 메이크업 제품을 활용해 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다. 얼굴이 지나치게 칙칙해 보이거나 얼룩져 보이기 때문. 매년 여름이 되면 뷰티 브랜드에서 저마다 브론즈 메이크업 제품을 내놓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다.

<그라치아> 페이스북을 통해 들여다본 독자들의 속마음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브론즈 메이크업을 해보고 싶지만(혹은 이미 해봤지만) 어느 정도로, 어디에 발라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최근엔 톤과 질감이 투명하고 얇은 브론저들이 대거 출시됐다. 색상도 짙은 갈색이 아닌 살굿빛, 혹은 연한 캐러멜 컬러로 부담 없다. 바르는 방법과 부위를 제대로 숙지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다는 얘기.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라.

▶ “빛나는 골드 컬러가 아니라 아파 보이는 노란 톤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쉽사리 도전하지 못하겠어요.” _Sara Jin

Solution 동양인 피부에 완벽한 브론즈 색상을 구현하기란 쉽지 않다. 게다가 웜 톤과 쿨 톤의 피부색에 따라 어울리는 브론즈 색상이 미묘하게 다르므로 직접 테스트해 보길 권한다. 피부가 노랗게 보인다면 붉은 기가 어느 정도 돌고 골드 펄이 들어간 브론저를 사용할 것.

▶ “원래 피부색이 적당히 그을린 듯한 구릿빛이어야 어울리는 것 같아요. 창백한 피부와는 톤이 너무 차이나서 어색해 보이더라고요.” _Jinny Han

Solution 피부가 지나치게 흰 편이라면 피부 톤 정돈은 필수. 화보 속 모델 이현이의 피부 역시 매우 하얗다. 촉촉한 수분 타입 파운데이션과 리퀴드 브론저를 1:1로 섞어 베이스로 사용해 자연스러운 태닝 피부를 연출했다. 지나치게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 피부 톤이 전체적으로 탁해 보이기 때문에 원래 사용하는 파운데이션과 브론저를 섞어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여기에 파우더 타입 브론저를 부분적으로 덧바르면 어색하지 않게 브론즈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1. 타고난 듯 건강한 브론즈 피부를 연출하는 나스 일루미네이터 라구나 30ml 4만3천원.
2. 은은한 살구빛 브론저. 샤넬 레 베쥬 하모니 뿌드르 벨르민 7만2천원.

▶ “어디서부터 발라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아요. 뷰티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브론즈 메이크업을 접해 본 적이 없는 것 같고요.
어떤 제품을 골라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_Eileen A Lee

Solution 뷰티 프로그램이나 기사를 따라 하고도 브론즈 메이크업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피부 톤부터 아이, 립 메이크업의 수위가 평소보다 과하기 때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미영은 투명한 질감의 브론저를 고르라고 조언한다.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매트한 브론저는 선명하게 발색되지만 그만큼 얼룩지기 쉬워요. 브론즈 메이크업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라면 미세한 펄이 들어 있는 파우더 타입의 브론저를 고르세요. 색 조절이 쉽고 윤기가 돌아 건강해 보이죠.”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얇게 펴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브론즈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는 말이다.




슬리브리스 니트 톱 스티브J & 요니P. 이어링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바르는 부위가 따로 있다
브론즈 메이크업이 어렵게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어디에 얼마나 발라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 브론저를 발랐을 때 얼굴이 부어 보이거나 푹 꺼져 보인다면 잘못된 부위에 바른 것이다. 피부 톤을 낮추겠다고 얼굴 전체에 바르는 오류를 범하지 말 것.
블러셔와 달리 브론저를 바르는 베스트 존은 따로 있다.

▶ “코, 턱, 이마 위주로 브론저를 바르고 비비드한 립스틱을 매치했는데 인상이 깨끗하지 않고 세 보인다는 얘기만 들었어요.
브론즈 메이크업을 깔끔하고 세련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_Jasmine Hur

관자놀이
브론저 메이크업을 할 때 빼먹기 쉬운 부분. 하지만 실제로 햇볕이 닿는 부위이므로 꼭 챙겨 바르자. 관자놀이를 중심으로 둥글게 바르고 광대뼈 아랫부분과 이어지도록 연결해 주면 된다.


‘브론저를 귀에도 바른다고?’라며 의아해하겠지만, 귀와 목까지 꼼꼼하게 이어 발라야 얼굴이 동동 떠 보이지 않는다. 크림 타입의 브론저나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톤을 통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대뼈 아래
뺨에 둥글리듯 바르는 것은 블러셔일 때만 해당된다. 브론저는 뺨의 도톰한 부분이 아닌 광대뼈 아래에 발라야 한다. 사선으로 바르되 얼굴이 너무 꺼져 보이지 않도록 관자놀이까지 끌어올리듯 바를 것.

이마
피부색을 통일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꼭 바를 것. 단, 이마 전체에 바르면 얼굴이 칙칙해 보이므로 헤어 라인 위주로 바르고, 골드 펄이 가미된 밝은 톤의 하이라이터를 이마의 T존 부위에 가볍게 터치해 얼굴 윤곽을 살려줘야 한다.

콧대 완벽한 선 키스드 룩을 원한다면 콧대에도 브론저를 발라주라(태닝할 때 가장 잘 타는 부위이기도 하다). 콧대의 1/2 지점에서 가로로 바르면 된다. 너무 도드라지지 않게 커다란 브러시를 이용해 펴 바르도록.

1. 혈색을 살려주는 바비 브라운 일루미네이팅 브론징 파우더 3호 마우이 5만원.
2. 눈가에 음영을 살리기 좋은 디올 디올쇼 모노 트랜젯 에디션 541 파빌리온 4만2천원.
3. 선 키스드 룩을 연출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썬패브릭 쉬어 브론저 200호 앰버 6만8천원대.
4. 겔랑 로즈 오 쥬 듀오 블러쉬 05 골든 하이 6만5천원.
5. 실크 같은 촉감으로 피부에 녹아드는 샤넬 르 블러쉬 크렘 드 샤넬 79호 치키 5만원.



과감한 컬러를 활용하라
브론저로 피부 톤에 애써 공들인 뒤, 평소 사용하던 색조 제품을 그대로 쓰지 말라. 아무리 적은 양의 브론저를 사용해도 피부 톤이 달라진다. 건강하게 그을린 태닝 룩에 적용할 수 있는 색상 범위는 의외로 넓다. 평소보다 더 과감한 색조 메이크업을 해도 어울린다는 얘기. 고정관념을 깨고 눈과 입술에 모두 더 선명한 메이크업을 연출해 보자.

비키니 펜디. 스위밍 캡 제인송.

▶ “브론즈 메이크업을 하다 보면 과해져서 굉장히 센 여자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평소에 쓰던 색조가 어울리지 않는 것도 문제예요. 잘 쓰던 립스틱이 떠 보일 때도 있고요.” _이슬기나

EYES
골드 브론즈 메이크업과 가장 어울리는 색상은 골드. 펄이 풍부한 골드 섀도를 바르면 브론즈 메이크업 특유의 건강하고 섹시한 느낌이 더욱 살아난다.

카키 카키를 아이홀 중심으로 부드럽게 그러데이션해 주고, 좀 더 짙은 그린 색상으로 눈매의 음영을 살릴 것. 핑크, 오렌지 립스틱 모두 잘 어울린다.

블루 열대 지방의 바다처럼 짙은 블루, 터콰즈 역시 브론즈 메이크업과 찰떡궁합. 눈꼬리 끝이나 쌍꺼풀 라인까지만 선명하게 발라 아이라이너처럼 연출해 보자. 블랙 아이라이너를 그린 다음 위에 한 겹 더 그려주면 된다.

절대 피해야 할 색상!
핑크, 하늘색 같은 파스텔 색상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더욱 도드라져 보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실버 역시 따뜻한 브론저와 어울리지 않는다.


  • 발행 : 2014년 32호
  • FENDI

1. 랑콤 이프노즈 스타 아이 팔레트 카키 시크 7만5천원대.
2. 디올 디올 어딕트 잇-라인 잇-퍼플 4만5천원.
3. 밝은 블루 색상의 맥 프로 롱웨어 아이라이너 마운틴 에어 2만6천원.
4. 헤라 컬러 섀도 듀오 5호 선샤인 오렌지, 블론디 골드 각각 3만원.
5. 입생로랑 꾸뛰르 팔레트 10호 8만3천원.
6. 골드 펄이 가미된 카키 컬러 페리페라 핑거 탭탭 아이섀도 카키 그라스 4천5백원.
7. 부드러운 브론즈 브라운 색상인 샤넬 일뤼지옹 동브르 95 미라지 4만6천원.
8. 라네즈 컬러 펄 듀얼 컬러 리퀴드 아이라이너 4호 2만8천원.


LIPS
로즈 피부 톤에 충분히 공을 들였다면 투명한 질감의 장밋빛 립밤만으로도 충분하다. 서핑을 즐긴 소녀처럼 사랑스럽고 건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오렌지 한층 쨍한 색상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오렌지가 정답. 크레파스처럼 진한 오렌지 립스틱은 까무잡잡한 브론즈 메이크업과 더 잘 어울린다.

핫 핑크 보라에 가까운 짙은 핫 핑크 립스틱도 브론즈 메이크업과 의외로 잘 어울린다. 특히 그린 섀도에 오렌지 대신 핫 핑크 립스틱을 매치해 보자. 신선한 브론즈 메이크업이 완성될 테니까.

절대 피해야 할 색상!
‘브론즈 메이크업 = 누드 립스틱’의 공식은 완전히 잊을 것. 브론즈 메이크업을 했을 때 얼굴이 노랗게 떠 보이고 아파 보이는 건 십중팔구 누드 립스틱 때문이다. 딸기 우유처럼 부드러운 파스텔 핑크 역시 금물.

1. 레드에 가까운 핑크인 오휘 루즈 리얼 커튼콜 핑크 3만3천원.
2. 바비 브라운 립 칼라 네온 핑크 3만8천원.
3. 라네즈 세럼 인텐스 립스틱 멜팅 미 오렌지 2만5천원.
4. 샤넬 루쥬 알뤼르 벨벳 38 라 파시낭뜨.
5. 입생로랑 루쥬 볼떼 샤인 4만원대.
6.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즈 아르마니 쉬어 305호 3만9천원.
7. 랑콤 립 러버 336호 3만6천원대.
8. 클리오 버진 키스 립니큐어
9. 톡식 핑크 1만6천원.
10. 선명한 오렌지 색상인 시슬리 루즈 아 레브르 이드라땅 롱그 뜨뉘 5만3천원.











  • RALPH LAUREN

EDITOR : 양보람
PHOTO : 김보성
MODEL : 이현이
HAIR : 이에녹
MAKEUP : 이미영
STYLIST : 원세영
ASSISTANT : 강희진

발행 : 2014년 32호

야외에서 그을린 듯한 세련된 태닝 메이크업이 언제든 가능하다. 포인트는 브론저를 어느 부위에 바르느냐는 것이다.

Credit Info

2014년 06월 02호

2014년 06월 02호(총권 32호)

이달의 목차
EDITOR
양보람
PHOTO
김보성
MODEL
이현이
HAIR
이에녹
MAKEUP
이미영
STYLIST
원세영
ASSISTANT
강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