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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의 들이닥친 캐럭터와 푸드 열풍.

eat, play, fashion

On June 09, 2014

먹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때 아닌 푸드 열풍이 패션계에 불어닥쳤다. 발단은 지난봄에 있었던 2014년 가을/겨울 밀라노 컬렉션. 모스키노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제레미 스캇이 자신의 첫 컬렉션을 ‘패스트 패션’으로 명명하며 맥도날드의 해피밀 세트를 옷과 액세서리에 접목시킨 것.

  • 모스키노 의상으로 완벽하게 성장하고, 프렌치프라이 휴대폰 케이스를 익살스럽게 깨무는 안나 델로 루소.
  • 고기 대신 핸드백을 래핑한 샤넬.

먹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때 아닌 푸드 열풍이 패션계에 불어닥쳤다. 발단은 지난봄에 있었던 2014년 가을/겨울 밀라노 컬렉션. 모스키노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제레미 스캇이 자신의 첫 컬렉션을 ‘패스트 패션’으로 명명하며 맥도날드의 해피밀 세트를 옷과 액세서리에 접목시킨 것. 그러자 다음 날 밀라노 일대는 약속이나 한 듯 프렌치프라이 모양의 휴대폰 케이스와 변형된 맥도날드 ‘M’ 로고로 뒤덮였다. 거대한 쇼핑센터를 완성한 샤넬은 또 어떤가? 고가의 샤넬 퀼팅 백이 정육점의 고기처럼 포장되어 런웨이를 활보했다. 이 유쾌한 패션 놀이는 가을이 되기도 전에 스트리트를 점령했고, SNS에는 유머를 장전한 패션 코드가 전염병처럼 번졌다.

이 외에 컬래버레이션 제품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카툰 히어로즈도 이 유쾌한 트렌드에 발을 담갔다. 스누피 캐릭터로 도배한 페이 컬렉션을 비롯해, 디즈니랜드의 미키와 미니도 질세라 곳곳에 모습을 드러내는 중이다. 그간 어깨에 힘 좀 주던 하이패션에 반기를 드는 이 유쾌한 트렌드가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전혀 긴장할 필요 없다. 평소 음식을 먹고 만화를 즐기는 것처럼, 이 트렌드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쿨한 자세를 갖추는 게 포인트. 이번 시즌이야말로 과장된 로고와 패턴, 알록달록한 컬러로 점철된 ‘놀이’를 본격적으로 누릴 때다.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이런 재미를 맛볼지 모르니까.

  • MOSCHINO
  • 파인애플 프린트 팬츠를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했다.

SO DELICIOUS!
칼로리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절대 살찌지 않는 것들이니까. 핸드백으로 거듭난 해피밀 세트와 프렌치프라이 휴대폰 케이스, 거기에 곁들일 톡 쏘는 탄산음료까지. 군침을 돌게 하는 이 아이템들은 원 포인트로 활용했을 때 더 강렬하고 유머러스하다. 한낮의 무더위를 이기고 싶다면, 과일 모티브 아이템으로 상큼 지수를 더해 보는 건 어떨까. 간결한 비키니에 매치해 남들과 차별화된 비치웨어를 완성하는 것도 좋다.

1. 1만7천원 H&M.
2. 5만5천원 페코마트.
3. 11만7천원 조이리치.
4. 15만8천원 오즈세컨.
5. 1만6천8백원 포에버21.
6. 41만원 모스키노.
7. 1만9천원 풀앤베어.
8. 56만2천원 푸시버튼.
9. 9만9천원 레이지오프 by 1300k.
10. 2만5천원 H&M.
11. 3만6천원 레이지오프 by 1300k.
12. 4만8천원 액세서라이즈.


CARTOON HEROES

  • 스누피 티셔츠와 미러 선글라스로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한 릴리 알렌.
  • 리타 오라인지, 스폰지 밥인지 헷갈리게 하는 귀여운 스타일링.

카툰 아이템은 캐주얼한 옷차림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편견은 버릴 것. 완벽하게 드레스업한 룩에 캐릭터 아이템을 더하는 게 훨씬 쿨하다. 우아한 펜슬 스커트나 사랑스러운 풀 스커트에 스틸레토를 매치하고 카툰 티셔츠로 마무리하는 식.
단, 카툰 아이템은 하나의 캐릭터가 크게 돋보일 때 그 매력이 배가됨을 기억하자. 유치함조차 스타일로 승화시켜야 이 트렌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1. 13만9천원 얼터 에고 by 달링유.
2. 7만9천원 스타워즈 by 반스.
3. 가격 미정 페이.
4. 2만9천원 랩.
5. 6만원대 커뮤니티 54 by 분더샵.
6. 1만5천8백원 포에버21.
7. 2백만원대 샬롯 올림피아 by 라꼴렉씨옹.
8. 6만5천원 정크푸드.
9. 1만6천8백원 포에버21.
10. 25만9천원 커밍스텝.

EDITOR : 서민진
PHOTO : 김영훈·장인범(제품), Splashnews/Topic, Getty Images, Imaxtree, ⒸLa Collection, Vans

발행 : 2014년 31호

먹고, 씹고, 맛보고, 즐기고? 때 아닌 푸드 열풍이 패션계에 불어닥쳤다. 발단은 지난봄에 있었던 2014년 가을/겨울 밀라노 컬렉션. 모스키노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제레미 스캇이 자신의 첫 컬렉션을 ‘패스트 패션’으로 명명하며 맥도날드의 해피밀 세트를 옷과 액세서리에 접목시킨 것.

Credit Info

2014년 06월 01호

2014년 06월 01호(총권 31호)

이달의 목차
EDITOR
서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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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장인범(제품), Splashnews/Topic, Getty Images, Imaxtree, ⒸLa Collection, Vans

2014년 06월 01호

이달의 목차
EDITOR
서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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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장인범(제품), Splashnews/Topic, Getty Images, Imaxtree, ⒸLa Collection, V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