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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기에 가능한 아름다운 문신, 주얼 타투와 페이크 타투.

적재적소, 주얼 타투의 대활약

On June 02, 2014

작아서 더 시크한 ‘주얼 타투’에는 펑크나 고스같이 ‘센 언니’를 떠올리는 수식어가 필요 없다. 그저 센스 있는 여자들을 위한 담백한 액세서리일 뿐이니까. 가녀린 팔과 다리, 몸의 마디, 목선 등 여자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부분을 더 빛내주는 주얼리와 다를 바 없다.

  • 작은 타투로 반지 효과를 준 공효진.
  • 멀리서도 눈에 띄는 가희의 별 타투.

작아서 더 시크한 ‘주얼 타투’에는 펑크나 고스같이 ‘센 언니’를 떠올리는 수식어가 필요 없다. 그저 센스 있는 여자들을 위한 담백한 액세서리일 뿐이니까. 가녀린 팔과 다리, 몸의 마디, 목선 등 여자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부분을 더 빛내주는 주얼리와 다를 바 없다. 특히 왕방울만 한 다이아몬드 반지보다 담담한 실버 링이 더 ‘쿨’하다고 여기는 여자들에게 안성맞춤. 아기자기한 심벌마크로 반지 효과를 준 공효진을 보라. 화려하지 않고 무심해서 오히려 매력이 배가됐다. 마치 샤를로트 갱스부르 손에 삐딱하게 들린 담배를 보는 기분이랄까.

타투만 아니라면 이 소외된 부위에 누가 눈길이나 줬을까.

작고 귀여운 타투는 소녀의 이미지를 심어주지만, 정숙한 옷차림 사이로 살짝 노출시키면 반전의 섹시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속살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여름에 어울리는 더없이 훌륭한 액세서리.

포인트는 최적의 위치 선정이다. 주얼리를 대신할 작은 타투는 좁은 부위일수록 존재감이 산다. 또 뒷목이나 아킬레스건처럼 눈에 직접 띄지 않는 은밀한 곳일수록 섹시하다. 팔꿈치 안쪽을 선택한 이효리가 좋은 예. 가희처럼 좁은 손목에서 넓은 손바닥으로 이어지는 동맥 선을 강조하면 손목이 보다 가녀려 보인다.

몇 년 전만 해도 레터링이나 도형처럼 크기가 작은 타투는 초보자 입문용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엔 오히려 개인적인 메시지를 몸에 넣어 간직한다는 형이상학적 의미 때문에 패셔니스타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고 있는 중. 따라서 메시지의 의미를 얼마나 정교하게 표현해 내느냐가 이 타투의 관건이다.

타투이스트 스틸로는 이렇게 말한다. “주얼 타투는 별 모양 같은 다각형이 좋아요. 둥그런 형태는 큰 점처럼 보일 수 있거든요. 고통을 감내할 준비가 됐다면 손가락 타투를 추천합니다. 살이 없어 시술 시 아픈 부위 중 하나지만 액세서리 효과만큼은 가장 뛰어나니까요.”


FAKE TATTOO
평생 함께할 타투가 부담스럽다면 페이크 타투가 대안이다. 가장 손쉬운 타투는 흔히 ‘판박이’라 불리는 스티커. 구하기도 쉽고, 혼자 연출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스티커를 미지근한 물에 적셔 원하는 부위에 대고 밀착시킨 뒤 종이를 떼어내면 끝. 지울 때는 오일이나 소독용 알코올로 닦아내면 된다. 리얼 타투만큼의 정교함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고통 없이 유행을 즐기기엔 그만이다. 타투 스티커는 벳시존슨 액세서리(www.betseyjohnson.com)와 테소로(www.thetesoro.co.kr) 제품.

EDITOR : 서지현
PHOTO : 김영훈(제품, 공효진), 김용찬(이효리, 가희), 뉴스엔

발행 : 2014년 31호

작아서 더 시크한 ‘주얼 타투’에는 펑크나 고스같이 ‘센 언니’를 떠올리는 수식어가 필요 없다. 그저 센스 있는 여자들을 위한 담백한 액세서리일 뿐이니까. 가녀린 팔과 다리, 몸의 마디, 목선 등 여자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부분을 더 빛내주는 주얼리와 다를 바 없다.

Credit Info

2014년 06월 01호

2014년 06월 01호(총권 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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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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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제품, 공효진), 김용찬(이효리, 가희),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