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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대 남자 배우 가운데 '요즘 대세'인 그를 만났다.

MIURA HARUMA

On September 11, 2013

우리나라로 치면 이종석과 김수현 사이의 어디쯤, 그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핫한 20대 남자 배우다. 촬영을 마친 미우라 하루마는 스물넷 청년처럼 평범하게 서울 거리를 걷고, 뮤지컬 [헤드윅]을 보고 돌아갔다.

  • 컬러풀한 니트와 셔츠, 체크 패턴의 팬츠, 구두 모두 프라다.

연하남이 아니라 그냥 대세인 이 남자
두 번째 서울 방문인데, 지난번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얼마 전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봤어요. 공항에서 차로 이동하는데 한강을 보며 나도 모르게 깜짝깜짝 놀랐어요.
정말 괴물이 튀어나올 것 같더라고요.

드라마 <라스트 신데렐라>를 통해 일본에서 연상녀들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어요. 그들은 왜 당신에게 열광하는 걸까요?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남성적이고 섹시한 매력이랄까? 그런 게 풍기는 모양이에요. 요즘은 ‘에로계’가 됐다는 이야기를 자꾸 듣다 보니, 정말 그런가 싶어질 때도 있긴 해요.

가장 오래된 기억은 뭔가요?
한두 살 때였을까, 아버지의 다리가 계단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보이고 아직 아기인 나는 신문을 가지고 놀고 있는 어렴풋한 이미지요. 그리운 기억이에요.

가장 무서운 건?
최근에 본 <괴물>(웃음)? 사실 별로 무서워하는 게 없어요. 아, 사마귀! 무섭다기보다 싫어하는 거지만.

쉴 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집에서 DVD를 보거나 가끔은 서핑을 가요. 과격하게 몸을 쓰는 운동을 좋아해요. 구기 종목은 거의 잘하는 편이고요.

사람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밝은 사람인지 아닌지. 인사할 때부터 특유의 분위기를 보는 것 같아요. 밝은 사람에게 끌리는 편이어서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오해하는 게 있나요?
뭐랄까. 왠지 저한테 ‘반짝반짝’거리는 상쾌한 이미지가 있는 모양인데, 실은 전혀 아니에요. 기분은 좋지만요.

자기 안에서 바꾸고 싶은 게 있다면?
음, 공부를 별로 안 좋아하는 성향. 그래도 요즘엔 영어에 관심이 생겼어요.

연기 말고 가장 잘하는 것?
멍하니 있는 것과 축구.

안정 혹은 변화 가운데 주로 선택하는 건?
어렵게 느껴지는 쪽. 연기라면 내가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역할. 전에 어떤 배우에게 이왕이면 어려운 역할을 택하라는 충고를 듣기도 했고, 나의 미래나 꿈을 생각해도 그렇지만, 역시 그 편이 훨씬 더 재미있어요.

최근에 문득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
가끔씩 요리를 만드는데 최근 소룡포에 처음 도전해 봤어요. 만들고 나니 평범한 교자 같아 보이긴 했어도 꽤 맛있었어요. 이렇듯 ‘한번 해볼까’ 생각한 걸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과 과정이오.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혼자 살았을 때는 자주 요리를 해먹곤 했는데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서 밖에 나가 먹는 일이 많아졌어요.

사람들이 놀랄 만한 비밀이 있다면?
멍하니 있어도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사실 아무 생각 없어요. 자꾸 무슨 생각하느냐고 주변에서 물어봐 좀 곤란할 정도예요(웃음).

EDITOR : 박소영
PHOTO : 김보성
HAIR & MAKEUP : 김환
STYLIST : 황정희
STYLING ASSISTANT : 윤보배

발행 : 2013년 13호

우리나라로 치면 이종석과 김수현 사이의 어디쯤, 그는 지금 일본에서 가장 핫한 20대 남자 배우다. 촬영을 마친 미우라 하루마는 스물넷 청년처럼 평범하게 서울 거리를 걷고, 뮤지컬 [헤드윅]을 보고 돌아갔다.

Credit Info

2013년 09월 01호

2013년 09월 01호(총권 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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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박소영
PHOTO
김보성
HAIR & MAKEUP
김환
STYLIST
황정희
STYLING ASSISTANT
윤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