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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남자 아이돌들의 뷰티 시크릿.

꽃보다 남자 아이돌

On August 14, 2013

우윳빛 피부, 아프로디테처럼 아름다운 얼굴. 요즘 아이돌들은 타고난 종자가 우성인 걸까. 이들이야말로 여드름 전성시대를 맞이해야 마땅한 10대 후반, 20대 초반 아닌가. 도대체 이들만 하늘의 축복을 다발로 받고 있는 걸까. 아니다. 알고 보면 이들이 더 열심히 외모를 가꾼다. 그들의 뷰티 시크릿을 들어보자, 직접.

뉴이스트 렌

뉴이스트 렌&아론
<그라치아>가 선택한 첫 번째 꽃돌이는 뉴이스트의 섬세한 턱 선을 가진 아론과 여자보다 예쁜 렌이다. 8월 15일 발표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인 그들을 직접 만나 꽃미모 유지 비결을 파헤쳤다.

촬영할 때 아이라인을 그렸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요?
하하.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으면 눈이 풀려 보이고 힘없어 보여서요.

방송 스케줄이 없을 때는 어디까지 발라요?
자외선 차단제와 BB를 바르고 클렌징에 신경 써요. 먼저 클렌징 티슈, 그다음 오일, 젤로 닦아내고 폼 클렌저로 마무리해요.
아론 저는 갑자기 여드름이 생겨서 메이크업을 거의 안 해요.

화장품은 직접 구입하는 편인가요?
아론
피부과 화장품이나 해외 공연 갈 때 면세점에 들러 필요한 걸 사는 편이에요. 매장에서 직접 물어보거나 인터넷 후기도 꼼꼼히 읽어봐요.



특별히 아끼는 제품 있어요? 추천해 주고 싶은 거나.
각질 관리를 꼼꼼히 하는 편인데 비쉬의 스크럽이 좋아서 몇 통째 쓰고 있어요. 그리고 A.H.C의 수분 크림! 요즘은 로션도 생략하고 그것 하나만 발라요.

혹시 다이어트도 하고 있나요?
아론
살을 오히려 찌워야 되는 상황이라서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만 헬스장에 가요.
근육을 늘리는 운동 위주로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아요.

뉴이스트 아론

그럼 식단 조절은 전혀 안 해요?
아론
찌우는 게 더 힘든 것 같아요. 간식도 틈틈이 챙기고 먹고 싶은 건 거의 가리지 않고 먹어요.
단백질 보충제 같은 것도 챙겨 먹고요.
아론 프라이드 치킨을 굉장히 좋아해요(웃음).

또 외모에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전 남자지만 레이디 가가를 좋아해요. 얼마 전에 손톱 몇 개만 포인트로 네일 아트를 받았는데(데뷔 후로 쭉 네일 아트를 즐기는 중), ‘레이디 가가’라고 적어 달라고 했어요.
아론 저는 렌에게 자제하라고….

아론은 남자다운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론
전 수염도 빨리 자라는 편이고 눈썹도 두꺼워서 늘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정리해 달라고 하죠. 메이크업보다는 그루밍 쪽이에요.

동경하는 롤 모델이 있어요?
아론 저는 좀 귀여운 이미지인 것 같아서 소지섭 씨 같은 남자다운 느낌이 났으면 좋겠어요.
레이디 가가! 얼마 전에도 꿈에 나왔어요(웃음).


BTOB 이민혁&육성재
“질투 나요!” 요즘 잘나가는 박형식과 이종석이 부럽다고 말하는 솔직한 아이돌.
스튜디오를 찾은 그들의 투명한 생얼이 더 부러웠다. BTOB의 이민혁과 육성재의 뷰티 노하우를 물었다.

민혁이 입은 재킷 프레드페리. 블랙 톱 H&M. 목걸이 젬마알루스디자인.

남자 아이돌은 스케줄이 없을 때 뭐 해요?
민혁 자주는 못 가지만 피부 관리를 받아요. 잦은 메이크업으로 트러블이 심해질 땐 피부과도 가죠.
성재 저는 따로 관리받는 편은 아니에요(정말!).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네일, 페디큐어?

네일이나 페디큐어 하는 남자, 거부감 없나봐요?
민혁
컬러 바르는 건 절대 싫어요. 한다면 손 각질 제거나 굳은살 제거 정도? 제가 손에 민감하거든요.

손이오? 약간 페티시적인 발언이에요.
민혁
하하. 전 손 피부가 거친 건 못 참아요. 꾸준히 핸드크림을 바르고 손톱 정리에도 신경 쓰죠. 운동하면서 기구들을 만지니까 거칠어지더라고요.

제품을 직접 사서 쓰는 거예요?
성재
잡지를 보고 어떤 제품이 있나 살펴보는 편이에요. 전 ‘클라란스 맨’ 마니아예요. 전 라인을 다 쓰죠. 특히 피곤할 땐 여러 개 바르기가 귀찮잖아요. 그래서 활동할 때는 올인원 크림을 애용하죠.


민혁 저는 요즘엔 키엘 스킨, 토너, 크림을 써요. 선크림은 비오템 옴므 제품을 바르고요. 끈적이지 않고 땀이 나도 백탁 현상이 없어서 좋아요.

성재가 입은 재킷 빈폴맨(Bean Pole Men). 목걸이 슬론(Slone). 레더 톱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메이크업은 좋아해요? 오늘은 완전 생얼로 왔네요.
성재 평상시엔 전혀 안 해요. 스킨케어랑 선크림까지만 바르죠.
민혁 진한 아이라인은 한 번 해보고 싶은데 지우기가 귀찮아서….

지우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어떻게 씻어요?
성재 평소에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클렌징 오일로 1차, 클렌징 폼으로 2차 세안까지 해요.
민혁 아침엔 찬물로만 세안하고, 저녁엔 클렌징 크림으로 1차, 다음에 클렌징 폼을 사용해요.

상남잔 줄 알았는데. 둘 다 여자만큼 화장품을 잘 아는 것 같아요. 그 밖에 관심 있는 것 있어요?
민혁 염색하고 싶어요. 올 블랙으로.
성재 전 향수. 오늘은 프라다 ‘루시오나’를 뿌렸어요. (팔을 내밀며) 맡아볼래요?

마지막으로 <그라치아>가 뽑은 피부 좋은 남자 아이돌이에요. 오늘 촬영한 소감은?
민혁
오랫동안 활동하려면 실력은 물론 피부도 좋아야 되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선 너무 감사하죠. 피부 미남이잖아요, 하하.
성재 앞으로는 아이크림을 열심히 바르려고요. 안티에이징이랄까?


떠오르는 꽃미남돌인 뉴이스트의 아론과 렌, BTOB의 민혁과 성재를 직접 만난 소감은?
남자들에게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예뻤다. 팔다리는 가늘고 길며(근육이 약간 붙어 있지만 절대 우락부락하지 않다), 피부는 우윳빛처럼 뽀얗고 보송보송했다. 그리고 대부분 솔직해서 놀랐다. 인터뷰 내내 자신들의 스킨케어를 조목조목 알려주고 관심 있는 것, 해보고 싶은 것들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평균 연령 34세의 <그라치아> 남자 에디터들이 로션 하나만 대충 바르는 것에 비하면 이 아이돌들은 ‘진화’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다. 화장품 얘기만 나오면 쭈뼛거리고 자신이 뭘 바르는지도 잘 모르던, 그리고 그래야만 남자답다고 믿었던 남자들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꾸는 자가 이기는 세상이고 외모가 실력인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어린 세대의 남자들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나이가 어릴수록 뷰티 관리에 솔직하고 당당하다. 매장에 가서 점원에게 필요한 정보를 묻고, 샘플을 요구하고, 바르는 방법을 배워오는 것에도 익숙하다. 스킨케어는 물론 멋을 좀 내는 남자들이라면 간단한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

뷰티 업계는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애프터셰이브와 로션 정도로만 나뉘던 남성 화장품은 예뻐지길 원하는 남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종류가 다양해지고 보다 세분화되고 있다. 기본 모이스처라이저 외에 화이트닝이나 안티에이징 등의 기능성 제품이 추가되고, 원하는 커버리지에 따른 메이크업 제품이 등장했다.

요즘은 ‘예쁜 남자’들만 화장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꽃을 든 남자’는 남성용 BB크림인 맨즈밤의 모델로 싸이를 선택했다. 옆집 못난이 아저씨 같은 그도 메이크업을 한다는 메시지는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다. 그러니 TV 속 아이돌을 보며 아름답다고 침만 흘리지 말고 스스로 평강 공주가 돼보라. 옆에 있는 남자 친구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본 뒤 화장대를 새로 꾸려주라는 얘기. 피부 톤에 어울리는 BB크림도 골라주고 눈썹이 덥수룩하다면 함께 브로 바에도 가보자.
여기에 소개한 아이돌 뷰티 리스트가 도움을 줄 것이다.


IDOL BEAUTY LIST 10
클렌징부터 수분 공급은 물론 보디 피부 가꾸기와 메이크업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꽃미남돌들의 뷰티 아이템들.

1 클렌저와 스크럽, 마스크를 하나로 합친 비쉬 놀마덤 3-in-1 모공 정화 마스크 120ml 2만7천원.
2 수분을 집중 공급하는 A.H.C 캡처 히아루로닉 크림 50ml 6만4천원.
3 상쾌한 사용감의 키엘 페이셜 퓨얼 에너자이징 훼이스 워시 250ml 2만6천원.
4 손을 부드럽게 가꿔주는 랩시리즈 액티브 핸드크림 75ml 2만4천원.
5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지워주는 클라란스 토탈 클렌징 오일 150ml 3만8천원.
6 거칠어진 피부를 유연하게 하는 클라란스 맨 수퍼 모이스처 밤 50ml 5만1천원.
7 칙칙한 남성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까쉐 화이트닝 앰풀 에센스 75ml 4만5천원.
8 강력한 세팅력의 미쟝센 머그샷 섹시 오펜더 소프트매트 왁스 100g 1만3천원.
9 끈적임 없이 수분을 공급하는 비오템 아쿠아파워 모이스처라이저 75ml 5만원.
10 피부 톤을 정돈하는 빌리프 맨올로지 101 펑셔널 선 비비 SPF 42/PA+++ 30ml 3만2천원.


너무 너무 예뻐 눈이 눈이 부셔

  • 비스트 이기광

EDITOR : 양보람, 안새롬
PHOTO : 김도원(인물),장인범(제품), Gatty Images, Wenn-mulitibits,twitter.com
STYLIST : 최희진(뉴스이스트), 구동현(BTOB)
HAIR : 유성(뉴이스트), 이영란(BTOB)
MAKE UP : 나래(뉴이스트), 문주영(BTOB)

발행 : 2013년 12호

우윳빛 피부, 아프로디테처럼 아름다운 얼굴. 요즘 아이돌들은 타고난 종자가 우성인 걸까. 이들이야말로 여드름 전성시대를 맞이해야 마땅한 10대 후반, 20대 초반 아닌가. 도대체 이들만 하늘의 축복을 다발로 받고 있는 걸까. 아니다. 알고 보면 이들이 더 열심히 외모를 가꾼다. 그들의 뷰티 시크릿을 들어보자, 직접.

Credit Info

2013년 08월 02호

2013년 08월 02호(총권 12호)

이달의 목차
EDITOR
양보람, 안새롬
PHOTO
김도원(인물),장인범(제품), Gatty Images, Wenn-mulitibits,twitter.com
STYLIST
최희진(뉴스이스트), 구동현(BTOB)
HAIR
유성(뉴이스트), 이영란(BTOB)
MAKE UP
나래(뉴이스트), 문주영(BT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