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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쑥쑥, 두뇌 반짝! 아이가 좋아하는 생선 요리 (1)

On October 12, 2012

고기는 좋아하면서 생선은 입에 대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특히 생선 비린내에 민감한 아이에게 생선을 먹이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의 보고인 생선은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아이에게 어떤 생선을 먹일까?
성장기 아이들은 균형 잡힌 영양소뿐 아니라 발육을 위한 양질의 단백질과 아연,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과 마그네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양질의 단백질은 아이가 자라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근육 발달과 성장호르몬 증가를 돕는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달걀, 고기, 생선, 통곡물, 녹황색 채소, 견과류 등이 있는데, 이 중 생선은 단백질과 아연, 칼슘 등이 풍부해 아이의 성장을 돕는 최고의 식품이다. 

하지만 생선에는 가시가 많아서 자칫 목에 걸리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준치, 청어 등 살 사이사이에 가시가 박혀 있는 생선은 아이에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흰살 생선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만 1세 이전에 먹여도 좋지만, 붉은살 생선은 지방이 많고 수분이 많지 않아 아이가 흰살 생선에 충분히 익숙해진 다음에 시도한다. 등푸른 생선은 지방 함량이 높아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어 아이의 반응을 살펴가며 천천히 먹이도록 한다.

고등어

등푸른 생선에는 질 좋은 단백질과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EPA, DHA,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여 두뇌 발달과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게 좋다.

꽁치 

뼈의 재료가 되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주는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D가 가득하다. 꽁치 같은 동물성 식품의 비타민D3는 특히 양질의 비타민으로 꼽힌다. 아이에게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구루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칼슘과 함께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멸치, 뱅어포

뼈째 먹는 생선은 아이의 성잘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칼슘을 섭취하기 좋은 식품. 비린내가 적고 말린 것이라 먹기 편하기 때문에 생선을 잘 안 먹는 아이도 거부감이 없다. 멸치와 뱅어포를 말리는 과정에서 단백질과, 칼슘, 각종 무기질 등 영양성분의 함량도 높아진다.

흰살

생선 대구, 도미, 농어, 가자미 등 흰살 생선은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잘 맞는다. 살이 연해 소화가 잘되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도 적어 이유식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 생선을 물에 데쳐서 가시를 발라내고 잘게 다져 먹이기도 하는데, 이때 데친 물은 버리지 말고 죽을 끓일 때 활용하면 좋다.

생선 요리 잘하는 법은 없을까?
맛과 영양 면에서 으뜸이지만 까다로운 손질 과정과 비린내 탓에 생선 요리를 부담스러워하는 엄마들이 많다. 생선은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을 제거한 뒤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소금을 뿌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보관하는 게 일반적인 손질법. 장기 보관 시에는 냉동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은 마트나 시장에서 모두 손질해 주어 한결 편해졌다. 등푸른 생선을 요리할 때는 무를 함께 넣으면 부족한 비타민C를 보충하고 기름기가 많은 생선의 소화를 촉진시켜 위의 부담도 줄여준다.

참치같이 크기가 큰 생선의 경우 수은 검출을 염려하기도 하는데 마늘이나 대파를 넣어 조리하면 한결 안심할 수 있다. 마늘과 대파의 매운맛 성분이 수은을 해독하기 때문이다. 


구이 

생선에 소금을 뿌려야 단백질이 응고되어 굽는 과정에서 부스러지지 않고 단단하게 유지된다. 또한 생선은 팬을 가열한 뒤 기름을 두르고 강한 불로 빨리 구워내야 골고루 노릇하게 구울 수 있다. 약한 불로 오래 구우면 맛도 떨어지고 생선살도 딱딱해진다. 

생선은 60% 정도 익었을 때에 뒤집는 게 적당하며, 여러 번 뒤집는 건 좋지 않다. 껍질이 두꺼운 생선은 칼집을 넣어 굽고, 양념생선구이는 양념장을 바를 때 불을 줄이고 앞뒤로 발라가며 타지 않게 굽는다.

조림 

처음부터 양념을 넣고 조려야 재료의 맛이 잘 우러나고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흰살 생선은 살이 무르고 담백하므로 뭉근한 불로 조리해 생선살 자체의 맛을 살린다. 양념국물이 끓기 시작할 때에 생선을 넣고 국물의 양이 처음의 ½ 정도 되었을 때에 불을 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생선살이 단단해지고 비린내가 나며 맛도 떨어진다.

붉은살 생선은 비린내가 강하고 살이 비교적 단단하므로 양념이 깊이 밸 수 있도록 하는 게 요령. 처음에는 간을 약하게 하고 생선살이 완전히 익도록 비교적 오래 졸이는 것이 좋다.

비린내 없애기 

생선을 우유에 담가두면 비린내가 제거돼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생선을 조리할 때는 여러 가지 양념을 넣는데 된장, 고추장, 간장은 비린내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항균 작용을 도와 생선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편. 술을 약간 넣으면 비린내가 알코올과 같이 휘발되면서 비린내를 없애준다.

  • 아이에게 생선 잘 먹이기
  • 생선은 잘게 다져서 생선 모양이 보이지 않도록 조리하는 것이 아이에게 잘 먹일 수 있는 요령. 생선은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라 살을 곱게 다져서 죽을 끓이거나 바삭하게 튀겨서 새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먹으면 좋다. 
  • 또 생선살만 발라 빵가루를 입혀 커틀릿을 만들면 생선 모양이 보이지 않고 튀기는 과정에서 비린내가 감소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한다. 말린 생선을 볶거나 튀기는 등 조리 과정을 거치면 과자처럼 먹을 수 있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 생선 택배로 주문하기
  • 요즘에는 번거로운 손질 과정 없이 신선한 맛을 즐기기 위해 손질된 생선을 산지에 주문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문한 생선이 택배로 배송되면 바로 포장을 뜯어보고 생선의 냄새 등 신선도와 포장 상태를 확인할 것. 
  • 진공 포장돼 오는 경우가 많은데 공기 접촉이 되지 않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겠지만 배송 후 바로 먹어야 맛이 좋다. 배달이 아무리 빨리 되었더라도 상온에 노출되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열 조리해 먹어야 한다. 

  • 피쉬세일 www.fishsale.co.kr 
  •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수산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수산물 전문 쇼핑몰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준다. 매월 이달의 수산물을 지정해 수산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 Sh수협쇼핑 www.shshopping.co.kr 
  •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이 함께 운영하며, 직거래가 가능하다. 수산물 요리 레시피와 수산물 관련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 세븐피쉬 www.sevenfish.co.kr 
  • 제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미엄 수산물 쇼핑몰로 청정 해역에서 잡은 1등급 생선만을 취급한다. 제주 참옥돔, 제주 은갈치, 노르웨이 고등어 등이 인기 제품. 일반적으로 생선은 kg 단위로 판매하는 데 반해 이곳에서는 g 단위로 분류해 개수별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

  • 장보고몰 e-jangbogo.com 
  • 커뮤니티형 수산물 전문 쇼핑몰로 소비자들이 레시피와 요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산물뿐만이 아니라 농축산물과 조리식품도 판매한다.

고기는 좋아하면서 생선은 입에 대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특히 생선 비린내에 민감한 아이에게 생선을 먹이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의 보고인 생선은 성장기 아이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Credit Info

기획
이민희 기자
사진
추경미
도움말
심기현(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 전공 교수)
요리 스타일링
박용일(YONG STYLE)
어시스트
조아정

2012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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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현(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식생활문화 전공 교수)
요리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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