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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건조하면 몸이 아프다!

아이 있는 집, 습도 관리 매뉴얼~~

On December 23, 2015 0

겨울에는 호흡기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더욱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적절한 습도 관리는 필수다. 겨울철 적정 습도 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왜 습도인가? 

겨울철 날씨가 추울수록 공기 중의 수증기 양이 줄어든다. 게다가 난방으로 인해 실내는 답답하고 건조한 상태가 된다. 추위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진데다 낮은 기온과 습도가 호흡기를 과민하게 만들어 호흡기를 덮고 있는 섬모 세포의 기능을 떨어트린다. 때문에 호흡기로 침투한 병균 등이 호흡기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는 것.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추위와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호흡기 질환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key point 1 실내 습도는 50~60%로 유지한다

바람이 차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날씨가 추울수록 난방 온도를 높이다보니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고 습도가 낮아진다. 겨울철 실내 습도는 10~20% 정도로 특히 아파트의 고층은 저층보다 더욱 낮다. 겨울철 실내에서 활동하면 난방으로 인한 뜨거운 열이 순환되지 않아 실내 공기가 건조해져 코가 답답하고 입술이 바짝 마른다. 문제는 바깥 날씨가 추우면 아이들은 주로 집이나 어린이집 같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건조한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면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실내 습도를 50~60%로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key point 2 집 안 온도는 20℃​가 적당하다

실내 습도를 위해서는 집 안 온도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난방을 높이면 자연히 실내가 건조해져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 신생아가 있는 집이라면 실내 온도는 22℃ 정도로 맞추고 옷을 한 겹 더 입히거나 겉싸개로 감싸준다. 혹시 아이가 더워서 칭얼거리면 하나쯤 벗기면 된다.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20℃, 습도는 50~60% 정도로 맞추면 적당하다. 밤에는 18~20℃로 방 안 온도를 조절하는데, 너무 따뜻하면 공기가 건조해져 코가 답답하고 숨쉬기도 불편해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아이와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차 안 온도를 21~23℃로 맞춘다. 히터를 계속 틀면 차 안도 건조해지고 공기도 오염되므로 틈틈이 창문을 열어 환기하도록 한다. 

 

key point 3 습도 관리로 겨울 질병을 예방한다

겨울철에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인 감기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이다. 차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먼지가 많은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다 보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감기뿐 아니라 독감,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 질환도 습도가 낮은 건조한 환경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이다. 코를 훌쩍거리거나 기침을 자주하고,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라면 집 안의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지 먼저 점검해보자. 또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의 수분까지 빼앗겨 피부가 땅기고 가렵기도 하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겨울철 건조한 공기가 증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 실내가 건조해서 피부가 숨쉴 수 없는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겨울철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트러블은 대부분 온습도가 원인임을 기억하자. 실내 온도와 습도 관리는 그만큼 중요하다. 

 

 


 

key point 4  '자연 가습기'를 활용한다

습도가 낮다는 것은 공기 중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의미. 실내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증기를 만들어내는 생활 속 방법을 활용해보자. 젖은 빨래를 널어두거나 물을 끓여 수증기를 만들고, 거실에 화분이나 어항을 두면 실내 습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key point 5 가습 효과가 있는 가전제품을 활용한다

습도 관리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은 가습기다. 물통에 물을 부으면 수증기가 나와서 실내의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주는데, 가습기는 사용할 때 관리가 중요하다. 가습기를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이 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 인명을 앗아간 가습기 살규제의 공포도 떠오른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가습기를 세척하기 전 손부터 깨끗이 씻고 가습기 물통을 베이킹소다나 식초로 2회 이상 헹군 다음 새 물을 넣어야 하며, 물은 하루 1회 이상 갈아주고 물통을 포함한 부속품은 이틀에 한 번씩 깨끗이 씻어줘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매일 이렇게 가습기를 관리해서 사용하기도 번거로울 뿐더러 관리한다고 해도 찜찜함은 지울 수 없다는 엄마들이 많다. 

 

그래서 요즘에는 일반 가습기에 공기청정기 기능을 더한 ‘에어워셔’가 주목받고 있다. 에어워셔는 단어 그대로 물로 공기를 씻어내는 원리로, 실내의 탁하고 건조한 공기를 흡입하고, 세균과 미세먼지는 물을 이용한 필터가 걸러내서 물기를 머금은 깨끗한 공기를 방출하는 방식이다. 습도를 높여주는 가습효과는 물론 공기 청정에 제균, 제습 효과까지 있는 기특한 가전제품이다.

겨울에는 호흡기 감염이나 알레르기 질환이 더욱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적절한 습도 관리는 필수다. 겨울철 적정 습도 관리에 필요한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Credit Info

기획
조연정 기자
사진
이성우, 조병선
도움말
김지현(중앙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모델
이윤하(11개월), 최준환(3세)

2015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조연정 기자
사진
이성우, 조병선
도움말
김지현(중앙대학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모델
이윤하(11개월), 최준환(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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