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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계 사용의 정석

On December 22, 2015

아이 있는 가정에 하나씩 갖춰두고 있는 체온계. 그런데 체온계의 종류마다 측정 위치, 권장 연령 등이 다르다. 엄마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체온계 사용설명서.

 


아이들은 주변 환경에 따라 쉽게 체온이 오르내리고 활동량이 많아 정확한 체온을 측정하기 어렵다. 신생아의 평균 체온은 36.5~37.5℃로 성인보다 약 1℃ 높고 유아의 평균 체온은 37℃로 저녁 무렵에는 조금 높게, 아침에는 낮게 나타난다. 6개월~2세 아이들은 0.5℃, 2세 아이들은 1℃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옷을 많이 껴입었거나 식사 후, 방 온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높게 측정될 수 있으므로 바깥외출 후 막 귀가했다거나 뜨거운 음식, 찬 음식을 먹은 상태라면 15~30분쯤 뒤에 체온을 재는 것이 비교적 정확하다. 정상 체온은 측정 부위에 따라서 다른데 겨드랑이는 37.4℃, 구강 내는 37.6℃, 항문과 고막은 38℃ 이상이면 열이 난다고 본다. 또한 체온계마다 측정 방법과 수치가 달라서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류별 체온계 사용법

 

 

 

고막체온계 

흔히 귀체온계라 불리는 체온계로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다. 고막 주파수를 이용해 체온을 재는 방법으로 생후 3~6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다. 1~2초 만에 체온을 잴 수 있어 편리하지만 실제 체온보다 약간 높게 측정된다는 게 단점. 사용할 때는 귀를 뒤로 당겨 확장한 뒤 체온계의 측정 부분을 고막과 일직선으로 넣는다. 그다음 측정 버튼을 누르고 ‘삐’ 소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면 체온이 체크된다. 가격은 2만~5만원대.  

 

 

 

전자 체온계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고 겨드랑이, 항문, 구강에 넣어 체온을 측정한다. 사용법이 간단하지만 측정 시간이 10~30초 정도로 긴 편이다. 겨드랑이에 사용할 때는 체온계를 아래쪽에서 살며시 밀어 올리듯 겨드랑이 정중앙에 끼워 넣을 것. 겨드랑이와 체온계가 밀착될 수 있도록 팔을 가볍게 눌러주고 알람이 울릴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구강으로 잴 때는 혀 아래쪽에 측정 부분을 넣고 입을 다물게 한다. 항문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직장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일반인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가격은 1만~3만원대. 

 

 

 

비접촉식 체온계 

혈관의 온도를 자외선으로 감지해 측정하는 방식으로 사용법이 간단하다. 체온뿐만 아니라 사물과 실내 온도도 측정할 수 있다. 사용할 때는 귀와 눈 사이 관자놀이 부분에 센서를 대고 피부로부터 2~3cm 떨어져 버튼을 누른다. 소리가 날 때까지 약 2초간 거리를 유지하고 측정 결과를 확인하면 된다. 이마 체온은 측정 위치마다 체온이 다르므로 눈썹 끝부분에서 1~2cm 떨어진 맥박이 뛰는 부위에 정확히 대고, 아이가 땀을 흘릴 때는 귓불 뒤 움푹한 부위를 측정한다. 가격은 5만~9만원대. 

 

 

 

이마체온계

겨드랑이, 구강, 고막에 비해 측정 방법이 위생적이고 간단하다. 그 대신 피부 위로 올라오는 열을 재는 방식이라 정확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 이마를 깨끗이 씻어 땀과 이물질을 제거한 뒤 체온계의 센서를 갖다 대고 1~2초 기다리면 알람 소리가 울리고 온도가 나타난다. 가격은 5만~7만원대.  

아이 있는 가정에 하나씩 갖춰두고 있는 체온계. 그런데 체온계의 종류마다 측정 위치, 권장 연령 등이 다르다. 엄마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체온계 사용설명서.

Credit Info

기획
위현아 기자
사진
이성우(인물), 한정환(이미지)
모델
최훤(21개월)
감수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참고도서
<소아과 구조대>(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지음, 21세기북스)

2015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위현아 기자
사진
이성우(인물), 한정환(이미지)
모델
최훤(21개월)
감수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참고도서
<소아과 구조대>(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 지음, 21세기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