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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 그림자놀이

On December 18, 2015 0

긴 겨울 밤, 아이와 함께 그림자놀이에 도전해보자. 손과 손전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데다 노하우를 미리 알아두면 응용도 쉽다. 아이와 그림자놀이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깨알 팁을 전한다.

 

엄마는 모르는 그림자놀이의 효과 

손이나 인형, 종이 등을 불빛에 비추어 노는 그림자놀이는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하는 놀이 중 하나다. 깜깜한 곳에서 조그만 빛 하나가 만들어내는 그림자는 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게 한다. 또 늘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던 사물이 바뀌는 모습을 보며 집중력과 논리력, 추리력을 기를 수 있다. 깜깜한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나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제격이다. 재밌는 놀이를 통해 밤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

 

가장 쉬운 방법은 손으로 다양한 동물 모양을 만드는 손 그림자놀이. 개, 여우, 토끼 등이 대표적으로 별다른 재료가 필요 없는데다 몇 가지 동물 모양만 익혀두면 언제, 어디서든 손 그림자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고수맘이라면 두꺼운 종이에 동물 모양을 그려 잘라낸 뒤 막대기에 붙여 스토리를 만들어 종이 그림자 연극을 시도해보자.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을 골라 줄거리에 맞춰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가 더욱 즐거워한다.

 

 

그림자놀이 어떤 준비물이 필요할까? 

빛은 광원에서 나와 사방으로 곧게 퍼져나간다. 이를 빛이 직진한다고 이야기하는데 투명한 물체를 만나면 통과하고 불투명한 물체는 통과하지 못한다. 물체의 반대편에 빛이 도달하지 못하면서 그림자가 생기는 것. 그림자놀이를 제대로 즐기려면 스크린이 필요하다. 벽을 이용해도 좋지만 긴 끈을 달아 광목천이나 얇은 종이를 빨래집게로 고정한 뒤 그림자놀이를 하면 앞·뒤에서 그림자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때 한지를 이용하면 좋은데 빛의 투과도 좋으며 색도 잘 비친다.

 

그다음 광원이 필요하다. 백열등이나 작은 스탠드, 손전등이 적당한데, 한 개의 광원을 이용해야 그림자가 선명하고 겹치지 않는다. 만약 적당한 게 없다면 휴대전화의 플래시 기능을 활용해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그림자놀이의 주인공이 필요하다. 손가락, 장난감, 동물 모양 종이 모형 등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단, 투명하지 않은 물체를 택해야 빛이 투과되지 않는다. 
 

 

 

그림자놀이 더 재밌게 즐기는 깨알 팁


 

 

1. 초보라면 모양 맞추기 놀이부터 시도

이야기꾼 엄마라면 그림자놀이를 하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겠지만 그렇지 못한 엄마도 많다. 이럴 때는 간단한 동물 그림자 놀이부터 시도하자. 엄마가 손으로 다양한 모양을 표현해 그림자를 만들면 그 자체로도 아이들은 무척 신기해한다. 모양을 만든 다음 아이에게 어떤 동물인지 맞혀보는 게임을 하거나 아이가 직접 손으로 그림자 만드는 놀이를 해도 재밌다. 

 

2.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활용하라 

그림자놀이를 하면서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가 더 좋아한다. 마땅한 이야기가 생각나지 않는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나 그림자를 주제로 한 동화책을 활용해보자. 책을 선정한 뒤 검은색 종이에 주인공과 등장인물을 그려 오린 다음 나무 막대에 붙인다. 이때 얇은 종이보다 두꺼운 종이나 택배 박스를 이용하면 모양이 오래 유지된다. 아이와 책을 한 번 읽고 난 뒤 책의 스토리에 따라 그림자로 인형극을 해보는 것. 줄거리를 각색하거나 결말을 바꾸어도 좋다. 

 

3. 빛으로 크기 조절하기 

물체를 두고 빛의 거리를 바꾸면 그림자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빛을 물체 쪽으로 가까이 가져가면 그림자가 커지고, 멀리하면 그림자가 작아진다. 물체와 광원 사이의 거리가 물체의 그림자 크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 이를 활용하면 아이들이 더 재밌어한다.  

 

 

 

 



 

 

 

4. 셀로판지 활용하기 

손전등이나 전등에 셀로판지를 씌운 뒤 불을 비추면 그림자의 색이 셀로판지의 색상으로 바뀐다. 검은색 그림자로 놀이를 즐기는 것보다 좀 더 임팩트 있는 효과를 줄 수 있다.  

 

 

 


 

 

 

5. 그림자 더 진하게 만들기 

검은색 도화지를 길게 자른 다음 손전등이나 꼬마전구를 감쌀 수 있는 크기로 동그랗게 만다. 검은색 도화지를 꼬마전구에 끼워 고정하면 끝. 꼬마전구의 불빛이 잘 반사되지 않아 그림자의 윤곽이 더 선명하게 만들어진다. 

긴 겨울 밤, 아이와 함께 그림자놀이에 도전해보자. 손과 손전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데다 노하우를 미리 알아두면 응용도 쉽다. 아이와 그림자놀이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깨알 팁을 전한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 기자
사진
이주현, 이성우
모델
아이오나(5세), 엘레인(7세)
도움말
한춘근(한국아동발달연구소 소장), 임현희(리틀버디연구소 실장)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자라키즈(02-512-0728), 케이트앤켈리(02-508-6033)

2015년 1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황선영 기자
사진
이주현, 이성우
모델
아이오나(5세), 엘레인(7세)
도움말
한춘근(한국아동발달연구소 소장), 임현희(리틀버디연구소 실장)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자라키즈(02-512-0728), 케이트앤켈리(02-508-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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