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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아이책

On August 06, 2015

나이가 서른이지만 아직도 무슨 일만 생기면 제일 먼저 엄마를 찾게 된다. 책 속의 아이처럼 말이다. 아이는 낮잠을 자는 엄마에게 청바지가 어디 있느냐, 반창고는 또 어디 있느냐 묻는다. 엄마를 귀찮게 하는 건 비단 아이뿐만 아니다.


나이가 서른이지만 아직도 무슨 일만 생기면 제일 먼저 엄마를 찾게 된다. 책 속의 아이처럼 말이다.
아이는 낮잠을 자는 엄마에게 청바지가 어디 있느냐, 반창고는 또 어디 있느냐 묻는다. 엄마를 귀찮게 하는 건 비단 아이뿐만 아니다.
리모컨이 어디 있는지, 라면을 끓이려면 물을 몇 컵 넣어야 하는지 묻는 아빠도 엄마의 낮잠을 방해한다. 여느 집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을 유머러스하고 담백하게 그려낸 그림책으로 소설가 이순원의 글과 원색의 일러스트가 만나 깨우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엄마’를 찾게 되는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아이의 시각에서 엄마의 모습을 관찰한 책으로 엄마는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추천연령 4세 이상, 이순원 글, 문지나 그림, 1만5000원, 북극곰



아가야 밥 먹자
책의 첫 장을 펼치면 소복하게 쌓인 하얀 쌀밥이 등장한다. “콩을 넣어 콩밥을 먹을까?”, “동글동글 뭉쳐서 주먹밥을 만들까?” 묻는 엄마의 질문에 완성되는 맛깔 나는 요리들. 주먹밥을 뭉치고 볶음밥을 달달 볶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선명한 색감이 눈을 즐겁게 한다. 추천연령 0세 이상, 여정은 글, 김태은 그림, 9000원, 길벗어린이



네가 크면 말이야
‘네가 축구선수가 된다면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즐길 줄 아는 국가대표가 될 거야’, ‘네가 어부가 된다면 거친 풍랑과 싸우는 넓은 가슴을 가질 거야’라고 말하며 ‘뭐가 될까?’가 아닌 ‘어떻게 될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직업 그림책. 가로로 보는 책으로 실제 아이 사진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독특한 그림체가 인상적이다. 추천연령 4세 이상, 이주미 글·그림, 1만2000원, 현북스



곧 이 방으로 사자가 들어올 거야
2015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한 책으로 실체 없는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자의 방에 들어온 호기심 많은 소년이 인기척에 놀라 침대 밑으로 숨고, 자기 방에서 낯선 공기를 맡은 사자는 공포에 떤다.
반복되는 운율과 픽토그램을 연상시키는 단순한 그림이 신선하다. 추천연령 2세 이상, 아드리앵 파를랑주 글·그림, 1만2000원, 정글짐북스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자기 몸집만 한 가방을 메고 급히 뛰어가는 개구리 뒤를 토끼,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 친구들이 쫓는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가방 속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가는데…. 점층 구조의 유쾌한 그림책으로 색연필로 섬세하게 그린 동화 같은 그림이 마냥 사랑스럽다. 추천연령 4세, 김상근 글·그림, 1만1000원, 한림출판사


나이가 서른이지만 아직도 무슨 일만 생기면 제일 먼저 엄마를 찾게 된다. 책 속의 아이처럼 말이다. 아이는 낮잠을 자는 엄마에게 청바지가 어디 있느냐, 반창고는 또 어디 있느냐 묻는다. 엄마를 귀찮게 하는 건 비단 아이뿐만 아니다.

Credit Info

담당
이아란
사진
한정환

2015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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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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