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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비행기 타기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도 잠시,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선다. 미혼 시절, 비행기 안에서 칭얼대는 아이에게 눈을 흘겼던 기억이 떠오르면 등줄기에 식은땀마저 흐른다. 아이가 울어도 도망갈 곳 없는 비행기 안에서 민폐 승객이 되지 않는 요령을 고수맘들에게 들어봤다.


1. 이착륙할 때는 노리개 젖꼭지를 물린다
비행기 안에서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이착륙할 때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이다. 낯설고 기분 나쁜 느낌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계속 지속되면 비행 내내 힘들어할 수 있다. 
침을 삼키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므로 영아에게는 노리개 젖꼭지를 물리고, 유아라면 사탕이나 주스, 이유식 등 먹을 걸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대화가 가능한 나이라면 “침을 꿀꺽 삼키면 먹먹한 증상이 사라질 거야”라고 설명해주자. 비행기가 떠오르기 전부터 계속 말을 걸어 아이의 관심을 돌리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2. 집중할 수 있는 놀잇감이 필요하다
3~4세 아이가 보채면 달랠 길이 없는데 이때는 푹 빠져서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주는 게 최고다. 놀이거리를 챙길 때는 장난감 하나보다 블록, 색칠공부, 인형 등 다양한 놀이거리를 돌아가며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유아용 컬러링북도 많이 출시되어 책 한 권과 색연필만 쥐어주면 1시간 정도는 조용히 갖고 논다. 컬러링북이나 만들기 놀이책은 부피도 작아 챙겨 가기도 부담이 없다. 몰래 준비한 장난감을 ‘짠!’ 하고 보여주는 것도 아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방법. 

3. 아기띠는 반드시 챙긴다
엄마들이 바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아이가 비행기에 타자마자 곤히 잠드는 것. 그러려면 가급적 낮잠을 재우지 말고 밤중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선택해 탑승하자마자 잠들 수 있도록 할 것. 
아기띠도 챙기면 유용한데 아이가 보채거나 잠투정을 부릴 때 비행기 뒤쪽 공간에서 안아 달래주면 효과적이다. 좌석에 무릎담요를 깔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인형 등 친숙한 물건을 안겨주면 아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수월하다. 

4. 스마트폰에 재미난 영상을 담아 간다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스마트폰에 담아 가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뽀로로, 타요, 또봇 등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두 돌 이전에는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지만 동영상의 소리가 안 나오면 더 칭얼거릴 수 있으니 볼륨을 적당히 낮추어 보여줄 것. 기내에서 제공하는 헤드폰은 아이에게 불편할 테니 유아용 헤드폰을 따로 준비해 가는 게 좋다. 

5. 얇은 겉옷을 챙긴다
에어컨이 계속 가동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추위를 느낄 수 있다. 여름이라도 겉옷을 반드시 챙기고, 일부 저가 항공사의 경우 담요를 제공하지 않으니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담요는 비행하는 동안 좌석에 깔아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어줄 때도 요긴하다. 또한 기내가 건조하니 보습제를 덧발라주고 젖은 손수건을 주변에 널어놓는 것도 방법이다.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도 잠시, 아이와 함께 비행기를 탈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선다. 미혼 시절, 비행기 안에서 칭얼대는 아이에게 눈을 흘겼던 기억이 떠오르면 등줄기에 식은땀마저 흐른다. 아이가 울어도 도망갈 곳 없는 비행기 안에서 민폐 승객이 되지 않는 요령을 고수맘들에게 들어봤다.

Credit Info

기획
한보미 기자
취재
위현아 기자
사진
이성우
모델
박서은(4세)
스타일리스트
김유미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모이몰른(www.moimoln.co.kr), 뉴발란스키즈(080-999-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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