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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한 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지 한 달.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더라도 아이는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엄마를 놀라게 하기 일쑤다. 처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엄마라면 공감할 10가지 대표 고민과 현명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품에 끼고 있던 아이를 처음 어린이집에 보낸 엄마는 걱정이 많다. 아이의 작은 변화에도 노심초사, 혹시라도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염려되는 것. 하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아이에게 생긴 변화는 대부분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자라면서 겪게 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어른도 낯선 공간에 가면 주눅이 들고 눈치를 보게 마련. 매일 가는 회사도 월요일이면 더 가기 싫은데, 하물며 의사표현도 제대로 못하는 어린아이는 어떨까.
엄마 아빠를 떠나 낯선 공간에서 수십 명의 아이들, 처음 보는 어른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일이 결코 쉬울리 없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냈다면 적응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돌발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또한 또래보다 적응에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아이도 있다. 낯설고 힘든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아이를 이해하고 집에서 함께 있는 시간에 좀 더 집중해주는 것이 아이의 적응을 돕는 최선의 방법.
간혹 아이에게 지켜보겠다고 약속해놓고 몰래 가버리거나, 엄마가 더 불안해하고 걱정하면서 어린이집 앞을 서성이거나, 아이가 운다고 쉽게 결석시키는 등의 행동은 아이의 적응을 점점 힘들게 할 뿐이다. 엄마의 이해와 지지는 아이가 첫 사회생활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데 가장 든든한 힘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PROBLEM 1
등원 거부가 심해요
보통 2주 정도를 어린이집 적응 기간으로 보지만 한 달이 지나도 등원을 거부하는 아이도 있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2~4주 정도 걸리는데 너무 심하게 등원을 거부한다면 잠시 쉬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단순히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인지, 어린이집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건지 이유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은 막상 어린이집에 가면 교사나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도 엄마와 떨어지는 순간이 싫어 떼를 쓰기도 한다. 반면에 다른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표현력이 부족해 등원 거부를 할 수도 있으니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세심히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ADVICE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에 아이가 잠이 부족하진 않은지, 몸이 아픈 곳은 없는지, 배가 고프진 않은지 다시 한 번 체크한다. 만약 잠이 부족하다면 낮에 활동량을 늘려 좀 더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할 것. 자기 전에 목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되고, 엄마가 잠자리 그림책을 읽어주며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다.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 씻고 밥 먹고 옷 입는 등의 준비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도 방법. 또 시계에 스티커를 붙이면서 “저기 하트 스티커랑 큰 바늘이 만나면 엄마랑 같이 어린이집에 갈 거야” 식으로 마음의 준비를 도와주자.
어린이집에 가기 싫은 이유를 진지하게 물어볼 필요도 있다. 만약 친구 때문에 가기 싫다고 이야기한다면 교사에게 친구들과 관계가 어떤지, 놀이할 때는 어떤지 등을 자세히 물어보며 도움을 청하자.
아이가 혼자 어린이집에 들어가는 걸 싫어한다면 엄마가 같이 들어가는 것도 방법. 엄마가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에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 엄마가 할 일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주는 것도 좋다. 
“엄마는 집에서 ○○이 옷도 빨고, 마트에 가서 ○○가 마실 우유도 사둘 테니 어린이집 끝나고 만나자”라고 말해주면 된다. 아이가 하원한 후에는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기분이 어떤지 세심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PROBLEM 2
식사량이 달라졌어요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식욕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 먹은 식사량이 부족하거나 식사 시간에 배가 고프지 않아 제대로 먹지 않았을 경우 집에 돌아와 밥을 많이 먹을 수도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가정에서처럼 아이 옆에서 일일이 챙겨주기 어렵다 보니 식사량을 제대로 확인하기가 힘들다. 아이의 식사량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면 교사를 통해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먹는 식사량을 확인하고 조절을 부탁하도록 하자.

ADVICE
집에서 엄마가 일방적으로 먹여주지는 않는지, 편식이 심하진 않는지, 텔레비전을 보거나 다른 놀이를 하면서 식사하는 건 아닌지 등 평소 아이의 식습관을 점검해본다.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아이는 어린이집에서도 누군가 먹여주길 기대하거나 좋아하는 반찬이 나오지 않으면 밥을 덜 먹기도 한다.
이런 경우 집에서도 스스로 골고루 먹을 기회를 주는 것이 방법. 어린이집 식단에 포함된 나물 반찬 등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어보게 하는 것도 좋다.
낯선 환경을 관찰하느라 밥 먹는 데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도 있는데 집에서 엄마와 그날 어린이집에서 먹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식단에 관심을 갖게 된다. 
가령 오늘 무슨 반찬이 나왔는지, 맛은 어땠는지 아이가 기억해서 이야기하도록 물어보는 것. 또한 교사에게 식사 자리를 배치할 때 장난감이 너무 많이 보이지 않는 쪽에 앉혀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반대로 어린이집을 다닌 후에 평소보다 밥을 너무 많이 먹는다면 식사 태도를 다시 한 번 관찰해보자. 식사 시간에 즐겁게 먹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입에 음식을 넣는 것 같다면 심리적인 이유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서로의 기분이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면서 마음을 충분히 읽어주고 목욕이나 신체놀이 등으로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

PROBLEM 3
짜증과 떼가 부쩍 늘었어요
아이 입장에서 어린이집은 낯선 환경이고 교사와 친구들도 처음엔 어색하기만 하다. 집에서는 언제나 자신이 우선이지만 어린이집에서는 차례도 기다려야 하고 장난감도 나눠 써야 하니 아이가 긴장하는 건 당연한 일. 
아이가 어린이집을 집처럼 편하게 느끼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긴장한 채로 어린이집에 있다가 다시 편안한 집에 돌아와 엄마를 만나면 낮 동안 쌓인 짜증과 떼를 부리는 것이다.

ADVICE
어린이집에서 지내는 시간을 조금 줄였다가 다시 서서히 늘리는 것이 좋다. 맞벌이를 하느라 시간 조절이 어렵다면 엄마가 쉬는 날에라도 집에서 함께 지내면서 휴식을 취하게 하고, 주말에도 밖으로 나가기보다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스케줄을 짠다.
집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엄마 아빠와 스킨십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해줄 것. 긴장을 풀 수 있는 밀가루 놀이나 모래 놀이가 도움이 된다. 아이가 짜증을 내고 떼를 부릴 때는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공감해주되 정도가 지나칠 때는 단호해져야 한다. 
“속이 상했구나. 하지만 ○○가 이렇게 짜증을 내면 엄마는 기분이 좋지 않아.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할 것. 특히 만 4세 이상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다른 사람에게 짜증과 떼를 부릴 때 상대방이 느끼는 기분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



PROBLEM 4
자꾸 맞거나 꼬집혀 와요
만 3세 이전 아이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 자신의 욕구를 때리거나 물고 꼬집는 등의 행동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잦다. 교사가 이러한 모습을 본다면 적절한 놀이 지도를 하므로 큰 상처가 아니라면 아이들의 다툼 자체에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아이가 다쳐서 돌아왔는데 교사가 이를 모른다거나, 아이가 자주 꼬집히거나 맞는다면 확실히 대처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 아이가 맞았는지 교사로부터 정황을 듣고 좀 더 신경 써 아이를 돌봐달라고 요청할 것.

ADVICE
아이가 맞고 왔을 때는 속상한 마음을 위로해주고 아이에게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주자. 가령 친구가 때리면 “하지 마! 때리면 아파!”라고 이야기하거나, 친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조금 기다렸다가 가지고 놀라는 등 규칙을 말해주면 된다. 만일 아이가 그렇게 행동했다면 충분히 칭찬해줄 것.
반대로 아이가 어린이집 친구들을 꼬집거나 때린다면 엄마가 단호해져야 한다. 친구가 아프다는 사실을 이야기해주고, 이런 행동이 계속되면 친구들이 함께 놀기 싫어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친구들을 때리는 아이를 보면 집에서 부모를 때리기도 하는데 이런 순간을 놓치지 말고 ‘네가 때리면 엄마 아빠가 아프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 이때는 아이의 눈을 응시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말해야 효과적이다.



PROBLEM 5
친구 물건을 빼앗아요
낯선 곳에 가면 아이는 평소 안 하던 행동을 종종 보인다. 잘 모르는 친구의 물건을 빼앗는 행동이 그중 하나인데, 예를 들어 자기 이름이 적힌 작은 서랍 안에 온갖 미술 재료들을 쟁여놓고 그 서랍장을 떠나지 않는 식이다. 친구의 물건이 정말 가지고 싶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교사나 친구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이런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

ADVICE
주변 환경이 너무 낯설어서 어른의 관심을 끌고자 한 행동이라면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켜주는 것이 우선이다. 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 시간을 늘리거나 서로 얼굴을 비비고 스킨십을 충분히 해주면 아이의 마음을 다독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정말 그 물건이 가지고 싶어서 빼앗았다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면서 동시에 물건을 빼앗긴 친구도 많이 속상하다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PROBLEM 6
집에 올 때까지 용변을 참아요
아직까지 어린이집이 낯선 아이. 화장실은 어린이집에서도 가장 낯선 곳이다. 그러다 보니 화장실에 가지 않고 온종일 참았다가 집에 가서 용변을 보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 어린이집에 적응할수록 자연스럽게 나아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정도가 심하면 변비가 생길 수도 있다.

ADVICE
아이가 어린이집과 화장실에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우선 아이가 화장실에 갈 때 신경을 써달라고 교사에게 도움을 청하자. 또 어린이집 화장실 변기에 스티커 등이 있다면 집에서도 똑같이 붙여보자.
소변은 어린이집에서도 곧잘 누지만 대변은 꼭 집에서 해결하는 아이도 있는데 이 역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의사 표현을 연습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PROBLEM 7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요
집에서 엄마 아빠하고만 지내던 아이가 친구들과 비교적 긴 시간을 보내려면 처음엔 당연히 낯설고 어렵다. 아이들은 기질에 따라 친구를 대하는 방식이 다른데 거침없이 다가가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유심히 살펴보고 천천히 다가가는 아이도 있다.
만 2세 이전 아이들은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아 친구보다는 자신에게 관심이 많고 장난감을 더 흥미롭게 여긴다. 또한 엄마와 비슷한 교사나 어른에게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특성이므로 처음부터 아이에게 원활한 또래 관계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다.

ADVICE
어린이집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에겐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친구들이 옆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친구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옆에서 지켜보게끔 도와준다. 또 엄마 아빠가 지인을 만났을 때 아이가 친구들에게 하길 바라는 행동을 직접 보여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당장 따라하진 못해도 모방을 좋아하는 특성상 엄마 아빠의 행동을 반복해서 보면 자연스럽게 어린이집 친구들에게 적용하게 된다.
하지만 사회성이 발달하기 이전인 영아기에는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아이가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에게 처음 다가갈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야 점차 성장하는 아이를 얼마나 기다려줘야 하고,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이 좋을지 알 수 있다.

PROBLEM 8
감기가 안 떨어져요
어린이집에 다닌 후 아이가 감기에 걸려 콧물과 발열이 끊이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 어린이집에 가지 않아도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어린이집에선 여러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어울려 지내다 보니 전염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아무리 어린이집에서 청소와 환기 등에 신경을 쓴다고 해도 단체생활의 특성상 한 번 감기에 걸렸다 나은 아이도 면역력이 생기기 전에 다른 감기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병치레를 이어갈 수 있다. 
이럴 때는 아이가 다양한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스스로 저항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가급적 가뿐히 이겨낼 수 있도록 기본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ADVICE
감기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손을 깨끗이 씻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많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위생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어린이집에서는 입학 후 적응 기간에 손 씻기, 이 닦기 등 위생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킨다. 집에서도 이 같은 위생 습관을 잘 들일 수 있도록 지도하자.
감기에 걸리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으니 물병에 보리차를 담아 등원할 때 챙겨 주고, 집 안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힘쓴다. 평소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이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는 등 아이의 기본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하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노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높아 가벼운 바이러스 정도는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PROBLEM 9
엄마만 찾는대요
‘엄마 껌딱지’라고 할 만큼 엄마와의 애착이 강한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다른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엄마만 찾는다. 어른도 낯선 곳에서는 의지할 대상을 찾는 것처럼 아이가 낯선 어린이집에서 자신이 가장 의지할 수 있는 엄마를 찾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아이의 기질을 살펴 유난히 엄마와 떨어지지 못하는 아이라면 어린이집에 다니기 전에 엄마와 떨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ADVICE
이런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엄마가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확신이다. 엄마와 잠시 떨어졌다가도 엄마가 약속한 시간에 나타나고, 바깥놀이를 다녀오면 엄마를 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믿음은 경험을 통해 확고해진다. 잠시라도 할머니나 이모 등에게 아이를 맡기고 나갔다가 아이와 약속한 시간에 돌아오는 경험을 여러 번 하게 하자.
놀이할 때도 같이 하는 놀이보다는 서로 각자 독립적인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는 그림 그리기 하고 싶어? 그럼 그림 그려서 보여줘. 엄마는 옆에서 책 볼게”라고 유도하면 된다. 또 여건이 된다면 엄마가 있는 상황에서 친구들과 놀이하는 경험을 미리 해보는 것도 좋다.



PROBLEM 10
나쁜 말을 배워 왔어요
아이가 갑자기 나쁜 말을 하면 엄마는 무척 놀라고 당황하게 마련. 하지만 아이의 사회생활 영역이 넓어졌다는 의미에서 본다면 무작정 혼내거나 지나치게 걱정할 일만도 아니다. 유아기 아이들은 모방심리가 강해서 엄마의 말과 행동을 따라하는 것처럼 또래 친구들의 말과 행동도 쉽게 배운다. 이 역시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으로 보고 바람직한 표현법을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ADVICE
만 3세 이전 아이라면 사실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나쁜 말을 마구 내뱉기도 한다. 말을 배우는 과정이다 보니 나쁜 말까지 쉽게 받아들이는 것. 아이의 나쁜 말에 엄마가 과도하게 반응하면 아이는 재미를 느껴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어른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일부러 나쁜 말을 하는 아이도 있다. 따라서 아이가 나쁜 말을 할 때는 적당히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쁜 행동 역시 마찬가지. 다른 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 나쁜 행동을 한다면 처음에는 모른척하고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 다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 행동임을 분명히 이야기해줄 것. 
그리고 이를 대체할 다른 말이나 행동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자. 아이가 잘못된 말과 행동을 바르게 고치면 꼭 칭찬해주고, 평소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며 엄마가 먼저 바른 말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지 한 달.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더라도 아이는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엄마를 놀라게 하기 일쑤다. 처음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엄마라면 공감할 10가지 대표 고민과 현명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Credit Info

기획
한보미 기자
취재
이순미(프리랜서)
사진
이성우
도움말
조승윤(이케아 다기스 어린이집 원장)
모델
그레이스(4세)
스타일리스트
김유미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베베드피노(www.bebedepino.co.kr), 캐스키드슨(02-514-9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