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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있는 집의 필수품

베이킹소다 200% 활용법

대표적인 친환경 세제로 알려진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의 인기가 뜨겁다. 사용법을 몰라 아직 써보지 못한 엄마들을 위해 요모조모 알찬 활용법을 전한다.


베이킹소다 VS 구연산 VS 산소계 표백제, 제대로 사용하기
친환경 세제로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이 대표적. 인체에 무해한데다 화학성분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친환경 세제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친환경 세제 시장이 전년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을 정도. 
중탄산나트륨으로 불리는 베이킹소다(baking soda)는 결정체의 끝이 마모되며 물에 쉽게 용해되기 때문에 표면은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세정력이 뛰어난 게 특징. 지방산을 중화시켜 먼지와 기름때를 잘 녹여 쉽게 닦아낼 수 있고, 산성 성분이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구연산은 과일, 식물 씨앗, 즙 등에서 얻은 유기산의 일종으로 소독 작용을 한다. 물때와 얼룩도 쉽게 제거되는데 식초와 비슷하지만 냄새가 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 더욱 인기다. 
베이킹소다는 주로 가루 형태로 사용하므로 습기가 닿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보관할 것. 구멍이 있는 양념통에 담아두면 수시로 뿌려 쓰기 좋다. 구연산은 물에 희석한 구연산수를 분무기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된다.

효과가 배가되는 천연 세제 황금비율
보통 손때 정도의 가벼운 오염은 베이킹소다 가루나 소다수를 오염 부위에 뿌린 뒤 손으로 문지르면 쉽게 때가 지워진다. 끈적이는 기름때의 경우 베이킹소다 가루를 오염 부위에 뿌리고 수세미로 문지른 다음 마지막에 구연산수를 뿌린 뒤 마른 헝겊으로 닦아내면 끝. 
개수대나 세면대, 욕조의 물때는 구연산수를 뿌리고 30분 뒤에 칫솔로 문질러 닦은 뒤 깨끗이 헹구면 된다. 하수구나 쓰레기통의 각종 냄새를 제거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고 분무기로 분사한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줄 것.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은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특히 아무리 해도 닦이지 않는 찌든 때를 제거할 때 효과적이다.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와 산성인 구연산이 만나면 중화작용이 일어나 탄산가스가 보글보글 생기는데 한 가지만 사용했을 때보다 세정력이 강해지기 때문.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같이 사용할 때는 베이킹소다를 오염 부위에 뿌린 뒤 구연산 가루를 덧뿌리면 된다. 보통 1:1 비율로 뿌리면 되지만 찌든 때의 상태에 따라 양을 가감하면 된다.

가루 사용법 
배수구나 변기, 개수대, 프라이팬, 생선그릴의 기름때 등 기름기를 제거하고 싶을 때는 베이킹소다 가루를 뿌린 뒤 솔로 문질러 닦으면 좋다.

소다수로 활용 
욕조나 타일 사이, 카펫을 청소할 때 베이킹소다수를 만들어 사용하면 편리하다. 베이킹소다를 미지근한 물에 희석하면 되는데 물과 가루의 양은 1:1~2 정도로 맞춘다. 구연산도 마찬가지.
단, 구연산은 산성을 띠므로 물과 섞을 때 5% 이내만 넣을 것. 물 1ℓ에 1스푼 정도를 타서 사용하면 된다.

페이스트 만들기 
크레파스 자국이나 세탁물의 얼룩을 제거할 때는 페이스트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는 게 좋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다음 오염 부위에 바르고 어느 정도 마르면 칫솔로 살살 문지른다.

아기 있는 집 친환경 세제 사용 실전 편

 

1. 고무 풀장&튜브
여름철에만 사용하는 고무 풀장과 튜브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들러붙거나 곰팡이 등 이물질이 생기기 쉽다.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접히는 부분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얇게 뿌린 뒤 보관하면 냄새와 습기를 없앨 수 있다.

2. 유모차
이물질과 먼지가 쉽게 쌓이지만 세탁이 어려운 게 현실. 아이가 토한 자국이나 눈에 띄게 얼룩진 곳이 있다면 베이킹파우더를 뿌린 다음 진공청소기로 빨아낼 것. 또한 구연산수를 만들어 일주일에 2~3번 패브릭에 뿌리면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3. 플라스틱 장난감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구연산수를 골고루 뿌리고 그늘에서 말릴 것. 잘 닦이지 않는 오래된 장난감의 접촉 부위나 건전지 연결 단자가 부식된 곳은 베이킹소다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걸쭉하게 만들어 바르고 칫솔로 닦으면 찌든 때 제거에 효과적이다.



4. 피겨&블록
피겨와 블록은 틈새가 많아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다 세제로 씻어도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베이킹소다를 물에 걸쭉하게 개어 낡은 칫솔이나 면봉에 묻혀 구석구석 닦아준 뒤 물로 한 번 헹궈줄 것.



5. 아기 신발
패브릭 소재 신발에 베이킹소다를 뿌리면 냄새가 약해진다. 특히 털이 있어서 세탁이 어려운 겨울 신발은 베이킹소다를 뿌린 상태로 밤새 두었다가 아침에 털어내면 효과적이다. 단, 가죽 신발에 베이킹소다를 계속 사용하면 뻣뻣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6. 낙서
아이들이 한 벽면의 낙서는 물과 베이킹소다를 1:3 비율로 섞어 발라줄 것. 어느 정도 마른 뒤 치약을 묻혀 문지른 뒤 마른 걸레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옷과 가구의 낙서 또한 마찬가지. 베이킹소다를 젖은 수건에 묻혀 옷에 묻은 얼룩을 닦은 뒤 세탁하면 된다.

 

7. 봉제 인형
물에 담글 수 없는 동물 장난감이나 패브릭 인형은 비닐봉지에 베이킹소다와 인형을 같이 넣고 마구 흔들 것. 이렇게 하면 먼지 등 이물질이 베이킹소다에 흡착된다. 1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솔로 털어내고 진공청소기로 빨아내면 깨끗해진다.
  • TIP. 응급 상황 편
  • 아기가 침대에 오줌을 쌌을 때 
  • 대소변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아이는 매트리스에 소변을 보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커버를 벗겨내고 매트리스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릴 것.
  • 습기와 냄새를 흡수하도록 그대로 두었다가 어느 정도 마르면 진공청소기로 빨아낸다. 그다음 구연산수를 뿌려주면 끝! 침대 커버를 세탁할 때도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소변 성분이 중화되어 냄새가 약해진다. 

  • 장난감에서 플라스틱 화학 냄새가 날 때 
  • 플라스틱 장난감은 처음 개봉하면 특유의 화학성분 냄새가 나게 마련. 먼저 젖병 세정제로 닦아준 다음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헹구어 그늘에서 말리면 특유의 냄새를 사라진다. 


  • 아기가 옷에 토했을 때 
  • 토사물을 털어낸 다음 베이킹소다와 물을 1:1로 섞어 얼룩 위에 발라 중화시킬 것. 어느 정도 마르면 옷을 살살 비벼 잔여물을 털어낸다. 이렇게 하면 얼룩 뿐 아니라 냄새도 사라진다.

  • 기저귀 통 
  • 대소변이 묻은 기저귀를 담아두다 보니 특유의 냄새가 배게 마련. 기저귀 통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베이킹소다 1컵을 넣어두자. 혹은 티백에 베이킹소다를 넣어 한 달에 2~3번 갈아주면 편리하다. 

대표적인 친환경 세제로 알려진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의 인기가 뜨겁다. 사용법을 몰라 아직 써보지 못한 엄마들을 위해 요모조모 알찬 활용법을 전한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 기자
사진
이주현
참고도서
<친환경 베이킹소다 살림법>(빅키 랜스키 저,생활의지혜연구회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