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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0개월 아이의 오감발달 놀이법

On February 12, 2014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오감 자극’이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아이가 2세만 넘어도 학습지나 전집 리스트에 먼저 눈길이 간다. 그림책 보여주기나 클래식 CD 들려주기 이외의 뾰족한 방법도 잘 모르겠다. 이런 엄마들을 위한 24~60개월 오감 자극 놀이 레시피 30.




37-48 months
버릇이나 습관 등이 서서히 자리잡는 시기. 특히 종합적인 사고 기능과 인간성, 도덕성, 종교성 같은 고도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급격히 발달한다. 호기심이 많아져 사물을 볼 때는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하기도 한다. 설명을 듣거나 그림을 보면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게 좋다.

37-48개월 신체·인지 발달 체크포인트
ㅁ 어설프지만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한 형태를 그린다.
ㅁ 작은 구슬을 실에 꿴다.
ㅁ 블록으로 탑을 쌓는다.
ㅁ 나무망치로 원하는 곳을 정확하게 때린다.
ㅁ 눈을 한쪽씩 가린 상태에서 작은 물체를 집어 올린다.
ㅁ 받침이 없는 단순한 글자를 베낄 수 있다.
ㅁ 네모 9개로 탑을 쌓는다.
ㅁ 그림을 색칠하기 위해서 큰 붓을 사용한다.
ㅁ 사람의 머리와 다른 신체 부위를 그린다.
ㅁ 동그라미, 눈·코·입을 사용해 얼굴을 그린다.
ㅁ 점이 2개 있는 카드끼리 짝을 짓는다.
ㅁ 기본적인 네 가지 색깔의 이름을 말한다.
ㅁ 2까지 순서대로 센다.
ㅁ 움직이는 사물 2개를 센다.
ㅁ 다른 물체보다 한 물체가 긴지 짧은지를 말한다.
ㅁ ‘남자·여자’, ‘낮·밤’처럼 반대되는 그림을 정확하게 짝짓는다.
ㅁ 동물, 음식, 옷 등 그림을 범주별로 정확하게 분류한다.

추천! 오감 발달 놀이
인물화 그리기 
크레파스뿐 아니라 색연필, 물감, 사인펜 등으로 그림책 속 주인공이나 엄마 얼굴 등을 그리면서 다양한 미술 재료의 특성을 비교할 수 있다.

다양한 소리 만들기 
집에 있는 냄비, 주걱, 뚜껑, 리모컨 등으로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보게 한다. 그릇을 두드리다가 아이가 돌아보면 숨기는 놀이를 해서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반복적 운율의 동요 부르기 
만 3세쯤 되면 들은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곰 세 마리’, ‘나리나리 개나리’ 등 가사가 반복되는 동요로 청각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리듬에 맞춰 손뼉도 치고 신나게 율동도 해보자. 청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함께 사용해 더 오래 기억한다.

구슬 꿰기 
구멍이 뚫린 구슬이나 단추, 두꺼운 실, 털실 등을 준비한 다음 아이가 직접 꿰어 팔찌나 목걸이를 만들어보게 한다. 완성된 팔찌나 목걸이를 착용하고 기념사진 등을 찍으면 아이가 큰 성취감을 느낀다. 소근육은 물론 눈과 손의 협응력 발달에 효과적인 활동.

한 발로 오래 서 있기 
머리보다는 몸이 더 빨리 자라며 성인의 비율과 거의 비슷한 체형이 형성된다. 대근육 활동이 활발하고 승부욕도 생기는 시기이므로 누가 더 오래 한 발로 서 있는지 겨뤄보면 재밌어한다. 정글짐 오르내리기도 권할 만한 활동 중 하나.

놀이터 나가기 
집 안보다는 집 밖에서 하는 놀이에 더욱 열중할 시기. 공놀이, 철봉 놀이, 그네타기 등을 엄마의 도움 없이도 즐길 수 있다. 그러니 엄마는 아이의 놀이를 주도하지 말고 멀찍이 떨어져 아이가 다치지 않는지 정도만 살펴보도록 하자.

단위 알려주기 
지금껏 모든 사물을 ‘~개’로 셌다면 이제는 그림책을 보거나 길을 걸을 때 ‘모두 세 사람이네’, ‘자동차가 한 대, 두 대’ 하며 정확한 단위를 알려주자. 신발을 세는 ‘켤레’, 동물을 세는 ‘마리’ 정도는 충분히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다.

초침 소리 들려주기 
초침 소리가 잘 들리는 자명종 시계를 보자기로 덮어두고 째깍째깍 소리만 들려준다. 아이 귀 가까이 시계를 대고 “이건 무슨 소리일까?” 문제를 낸 다음 아이가 답을 말하면 보자기로 덮어둔 자명종을 보여준다.

맛 표현하기 
케이크, 레몬, 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먹을 때마다 그 맛을 말로써 표현해보게 한다. 미각과 언어를 연결하다 보면 아이의 인지 발달이 촉진되고 다양한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악기 놀이 
오디오 세트, 드럼, 탬버린, 심벌즈, 트라이앵글, 종, 실로폰 등을 활용한 악기 놀이는 청각 발달은 물론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49-60 months
집중력이 발달하는 시기로 관심을 갖고 물건을 관찰하고 시험하려 한다. 엄마 아빠의 행동을 모방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소근육이 발달해 예전보다 자유롭게 만들고 부수는 활동이 가능하다. 이 시기에는 2~3가지 감각을 복합적으로 자극하는 게 좋다.

49-60개월 신체·인지 발달 체크포인트
ㅁ 세 부분으로 된 사람을 그린다.
ㅁ 손을 뒤로 돌리는 것을 모방한다.
ㅁ 손가락을 튕겨 ‘딱’ 소리를 내는 동작을 모방한다.
ㅁ 연필을 아주 잘 쥔다.
ㅁ 블록으로 계단이나 피라미드를 쌓는다.
ㅁ 선을 넘어가지 않고 선 안에서 색칠한다.
ㅁ 엄마가 색 이름을 말하면 빨강, 파랑, 초록, 노랑, 주황, 자주색을 고를 수 있다.
ㅁ 점이 4개 있는 카드끼리 짝을 짓는다.
ㅁ 움직이는 사물 5개를 센다.
ㅁ 양손의 손가락 수를 센다.

추천! 오감 발달 놀이
킥보드 타기 
평형감각이 발달해 두발자전거나 스케이트, 퀵보드도 자유자재로 탈 수 있다. 자신의 운동 기술을 다양하게 시험해보기 좋아하는 시기이므로 한 발로 뛰기, 계단에서 뛰어내리기, 엎드려 미끄럼 타기 같은 신체 놀이를 추천한다.

바느질하기 
소근육 조절 기술이 더욱 발달하므로 다양한 종류의 퍼즐 맞추기는 물론 간단한 바느질도 할 수 있다. 주사위 게임이나 바둑판 게임, 숨바꼭질, 닭싸움 등 규칙이 있는 게임도 즐겨보자.

구조물 만들기 
점토나 폐품 등을 이용해 동물, 식물, 집, 다리 등 입체 조형물을 만드는 미술놀이는 시각ㆍ촉각 자극은 물론 사고력과 상상력까지 기를 수 있다. 무작정 구조물을 만들기보다는 무엇을 만들 것인지 먼저 계획하고 균형, 패턴 등을 고려한 세부 장식도 생각해보게 한다.

동요 지어 부르기 
아이가 직접 지은 동요를 가족에게 들려주게 한다. 끝말잇기, 수수께끼 같은 말놀이를 즐기는 것도 좋다. 

맛 비교하기 
설탕, 소금, 밀가루, 미숫가루 등을 준비한 뒤 아이 눈을 가리고 맛을 보게 한다. 어떤 맛이 나는지 물어보고 각각 어떤 것인지 알아맞혀보게 한다. 미각과 관련된 표현을 익히고, 관찰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놀이. 

저울로 블록 무게 재기 
사물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서 벗어나 관찰을 통해 원리를 파악하려는 ‘과학적 호기심’이 발달한다. 확대경이나 저울, 온도계 등으로 주변의 여러 사물과 자연물을 관찰하게 하자.

단추 끼우기 
소근육 조절 능력도 완벽에 가까워져 숟가락, 젓가락질이 능숙해진다. 아이의 옷을 입히고 벗길 때 단추를 잠그거나 푸는 것을 아이에게 시켜볼 것. 인형 옷도 직접 입혀보게 한다.

색종이 접기 
색종이로 종이비행기나 종이배 등 쉬운 종이접기에 도전해보자. 처음에는 엄마가 옆에서 접는 법을 보여줄 것. 작은 색지로 된 수첩부터 전지 크기의 종이까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종이를 보여주며 서로의 차이점을 비교해보게 하는 것도 좋다.

식재료 관찰하기 
양파, 감자, 버섯, 피망 등 식재료는 아이들의 시각과 촉각, 미각,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훌륭한 놀잇감이다. 양파 껍질을 벗기고 절반으로 썰어 단면을 관찰하고 냄새를 맡아보는 것도 아이에게 재미난 경험이 된다. 또 채소나 고기를 잘게 썰어 식용유 두른 팬에 볶으면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이와 비슷한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포도 껍질 염색하기 
풀잎, 꽃잎, 과일을 이용해 하얀 손수건을 물들여보자. 포도 껍질을 쓰는 게 가장 쉬운데, 우선 냄비에 손수건 무게의 3배 정도 되는 포도 껍질을 넣고 껍질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는다. 
강한 불로 끓이다가 중간 불로 줄여 20~30분 끓인 다음 다 식으면 껍질을 걸러내고 손수건을 담가 조물조물 주무른다. 그다음 염색물에 백반을 섞고 다시 한 번 손수건을 넣어 물들인 뒤 맑은 물에 6~7번 헹구고 하루쯤 말리면 완성된다. 손수건을 군데군데 고무줄로 묶어 염색하면 재미난 모양이 나와서 아이들이 더욱 신기해한다.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오감 자극’이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아이가 2세만 넘어도 학습지나 전집 리스트에 먼저 눈길이 간다. 그림책 보여주기나 클래식 CD 들려주기 이외의 뾰족한 방법도 잘 모르겠다. 이런 엄마들을 위한 24~60개월 오감 자극 놀이 레시피 30.

Credit Info

기획
한보미 기자
사진
이주현
어시스트
박신애
모델
카밀(3세), 이아린(4세), 데이빗(5세)
도움말
한춘근(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
의상협찬
012베네통(02-548-3956), 스웨번(02-3785-0412), 포코퐁퐁(www.pocopongpong.co.kr), 키블리(www.kively.co.kr), 당당아이(www.dangdangi.co.kr)

2014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한보미 기자
사진
이주현
어시스트
박신애
모델
카밀(3세), 이아린(4세), 데이빗(5세)
도움말
한춘근(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
의상협찬
012베네통(02-548-3956), 스웨번(02-3785-0412), 포코퐁퐁(www.pocopongpong.co.kr), 키블리(www.kively.co.kr), 당당아이(www.dangdang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