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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Follower

On December 04, 2015

갖고 싶은 차, 타고 싶은 차를 쫓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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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R8 V10 Spyder

내게 드림카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R8이 떠오른다. 자동차 방송의 슈퍼카 비교에서 R8이 우월한 성능을 보였는데, 그게 무의식에 남아 있는 것 같다. R8은 슈퍼카다. 운전석에 앉으면 기대감에 숨이 막힌다. 가벼운 소프트톱은 트렁크 뒤로 완벽히 숨어들고, 탄소섬유 복합체로 제작한 부품들은 강력한 성능을 펼쳐낸다. R8 스파이더는 5,200cc V10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을 525마력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4.1초 만에 100km/h에 이른다. 최고속도 313km/h까지 빠른 시간에 도달하는 무지막지한 자동차다. 속도를 올려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것은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아우디의 진보적인 정신과 철학으로 빚은 자동차다. 다시 드림카가 무엇이냐고 내게 묻는다면, R8 스파이더의 소프트톱을 개폐하며 낮은 목소리로 말할 것이다. 바로 이 차라고. 가격 2억1천8백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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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V40 Cross Country D4

볼보는 여전히 안전을 강조하지만, 요즘은 볼보의 안정성보다는 디자인에 더 관심이 간다. 매혹적으로 변화 중인 디자인의 중심에 V40 크로스컨트리가 있다. 작은 몸집에도 차체는 높다. 도심이 아니라 눈 덮인 평야를 달려야 할 것 같은 모양새다. 물론 빙판길을 찾아다니지는 않겠지만, 이름만큼이나 거대한 자연과 잘 어우러진다. 외모만큼이나 실력도 역동적이다. 2.0 디젤 엔진에 트윈 터보를 달아 최대출력이 190마력, 최대토크가 40.8kg·m이다. 여기에 자동 8단 변속기는 가속페달을 부지런히 밟아도 충격 없이 부드럽게 속도를 높여준다. 다른 자랑거리로는 당연히 안전장치들이다.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 코너 트랙션 컨트롤을 장착해 높은 차체의 단점을 보완하고, 시티 세이프티, 사각지대 및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 무릎 에어백, 윈드실드를 빼곡히 채운 열선 등 든든하다. 가격 4천6백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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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UGEOT 2008 e-HDi

누가 뭐래도 프랑스 자동차다. 브랜드 로고를 확인할 필요 없이 태만 봐도 프랑스 감성이 물씬 풍긴다. 그래서인지 우리에게는 여전히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푸조는 전통적으로 승차감과 핸들링, 코너링이 정상급인 자동차다. 푸조의 모든 차량들은 목적이 달라도 기본기 하나는 충실하다. CUV 형태의 2008 역시 그렇다. 조향 성능은 정확하고, 승차감은 푹신하다. 코너는 높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다. 여기에 넓은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 높은 루프라인과 시원한 글라스 루프 등 실용성과 멋을 더했다. 엔진은 1.6리터다. 최대출력 92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디젤 엔진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효율성은 매우 좋다. 여기에 수동변속기를 자동화한 MCP 변속기도 연비 절감을 한몫 거든다. 가격 2천6백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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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Scirocco 2.0 TDI R-Line

시로코는 ‘사하라 사막에서 지중해로 부는 뜨거운 바람’을 뜻한다. 그러니까 시로코는 뜨겁고, 빠르다. 두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시로코는 뜨겁다. R라인의 디자인을 적용해 ‘핫’한 디자인을 이루어냈다. 실제로 시로코는 1974년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원조 해치백이다. 스타일리시한 핫해치 장르의 개척자인 셈이다. 외모에 걸맞은 성능 역시 핫했다. 이번 시로코는 6단 DSG 변속기와 2.0 TDI 엔진이 최고출력 184마력을, 최대토크는 38.7kg·m을 발휘한다. 동력 성능 역시 핫하다. 이 사양을 바탕으로 날렵한 주행 능력을 드러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5초, 안전최고속도는 228km/h다. 시로코 특유의 낮은 차체에는 스포츠 서스펜션과 주행 안정성을 위한 전자식 디퍼렌셜 록 XDS 등 최신 기술과 장비를 장착했다. 가격 4천3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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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Cooper SD Countryman All4 Park Lane

작다는 뜻의 미니. 미니는 그 단어에 갇혀 있는 차라고 믿었다. 편견이 깨진 것은 컨트리맨부터다. 컨트리맨은 소형차가 아니면서도 여전히 미니다. 이제 미니는 사이즈가 아닌 즐거움을 뜻하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뉴 미니 컨트리맨 파크레인 에디션은 컨트리맨 중에서도 조금 색다르다. 역동적인 SUV를 지칭하는 BMW만의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클)’ 성격을 대놓고 드러낸다. 얼 그레이 메탈릭 색상에 루프와 미러캡, 사이드 스커틀 등 전방위에 오크 레드 컬러를 적용해 외관을 독특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고, 파크레인이라는 클래식한 정서도 불어넣었다. 오직 파크레인 에디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인테리어도 훌륭하다. 이제 미니에 품격이라는 의미도 더해졌다. 가격 4천9백50만원.

 

갖고 싶은 차, 타고 싶은 차를 쫓아다녔다.

Credit Info

2015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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