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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hirt Specialists

On July 21, 2007

베스트 드레서가 되기 위해선 우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남자 옷의 기본은 바로 셔츠다. 이는 곧 셔츠만 잘 입어도 멋쟁이로 불릴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다음의 7인은 매일 아침 옷을 고를 때마다 이 철칙을 명심 또 명심하는 현명한 남자들이다.<br><br>[2007년 8월호]

PHOTOGRAPHY 김지태 Cooperation 갤러리 LM GUEST EDITOR 이윤주

박용철 (인테리어 디자이너)
셔츠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단연 질감. 질감에 따라 셔츠의 퀄리티가 결정된다. 심플한 아이템일수록 그렇다.

특별히 선호하는 셔츠 디자이너나 브랜드가 있나?
매우 현대적이고 진보적이지만 동시에 안정감 있는 드리스 반 노튼, 입었을 때 피트감이 좋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그리고 편안한 폴로.

당신의 셔츠 중에서 최고를 꼽으라면?
드리스 반 노튼의 톤 다운된 핑크 컬러 셔츠. 한 톤 다운된 오묘한 컬러가 마음에 꼭 든다. 아직까지 이런 컬러의 셔츠를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드레스 셔츠와 캐주얼 셔츠 중에서 선호하는 쪽은?
드레스 셔츠의 포멀한 감성은 좋지만 갑갑함은 싫다. 그래서 캐주얼한 셔츠를 드레스 셔츠처럼 연출하기를 즐긴다. 나름대로 독특한 멋이 있다.

이번 시즌에 추천하고 싶은 셔츠가 있다면?
가벼운 느낌의 체크 패턴 셔츠. 고급스러운 감색 수트, 얇은 타이와 매치하면 멋지지 않을까.

당신이 생각하는 셔츠의 힘은?
셔츠는 간단한 아이템이지만 하나만으로도 완벽하게 룩을 완성한다. 또 어떤 장소에든 어울릴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아이템이다.

기꺼이 살 수 있는 셔츠의 가격 최대치는?
팔이 길고 목이 얇은 체형 탓에 몸에 꼭 맞는 셔츠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마음에 드는 셔츠가 있다면 가격, 중요하지 않다.

PHOTOGRAPHY 정재환 Cooperation 동양아트홀, 론 커스텀 ASSISTANT 문한얼 EDITOR 민병준, 김현태

브라이언 리 (아리랑 TV 아나운서)
셔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전에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슬림한 피트의 셔츠에 손이 간다. 아무래도 몸에 꼭 맞게 입는 게 대세인 것 같더라.

셔츠를 가장 멋스럽게 입는 사람은 누구일까?
조지 클루니. 그의 클래식한 옷차림을 사랑한다. 너무 트렌디하게 옷을 입는 것보다 조지 클루니의 무심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주 작은 부분에도 신경을 쓴 것 같은….

선호하는 셔츠 디자이너나 브랜드가 있다면?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셔츠와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셔츠다.

드레스 셔츠와 캐주얼 셔츠 중에 선호하는 쪽은?
직업이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깔끔한 드레스 셔츠를 자주 입게 된다.

남자에게 셔츠는 어떤 의미일까?
내가 새롭게 진행하는 케이블 TV <늑대들의 본능토크 - 그녀를 원해요>에는 남자 패널들이 많이 나온다. 그런데 그 남자들 중 셔츠 입은 남자가 인기가 많더라. 그만큼 셔츠는 남자를 섹시하게 만드는 게 아닐까?

꼭 셔츠를 입는 순간이 있는가?
중요한 TV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든지 할 때. 사실 남자에게 셔츠는 워낙 기본 아이템이기 때문에 나는 타이를 고르는 시간이 더 긴 편이다.

정말 맘에 드는 셔츠가 있다면 기꺼이 살 수 있는 가격 최대치는 얼마나 될까?
30만원 정도?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이나 제냐는 그보다 더 비싼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그렇지만, 나는 대부분 세일 기간에 쇼핑한다.

김영훈 (연기자)
셔츠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실루엣. 몸에 꼭 맞는 셔츠는 타이트한 티셔츠보다 아름답다.

당신이 아는 한 셔츠를 가장 멋스럽게 입는 사람은?
주드 로. 최고로 멋진 스타일을 선보였던 건 <로맨틱 할리데이>에서 였다. 청바지에 셔츠 그리고 재킷과 코트를 입었는데, 그 모든 게 제대로 어울렸다.

선호하는 셔츠 디자이너나 브랜드가 있다면?
정욱준의 론 커스텀이다. 눈에 띄는 화려한 장식은 없지만 좋은 셔츠라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훌륭한 피트와 소재가 나를 만족시킨다.

자신만의 셔츠를 잘 입는 노하우가 있다면?
굳이 하나를 들자면 셔츠를 입을 때 난 타이를 하지 않는다. 셔츠라는 아이템 자체가 격식을 갖춘 것이기 때문에 단추를 푼다든지, 데님 팬츠와 매치한다든지 하는 작은 파격을 시도한다.

꼭 셔츠를 입는, 그런 순간이 있는가?
직업이 배우라 감독님이나, PD 혹은 방송 관계자를 만날 일이 잦다. 그럴 때마다 난 셔츠를 입는다. 데님이나 캐주얼 팬츠와 셔츠를 같이 입는 것이다. 고루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옷차림이다.

기꺼이 살 수 있는 셔츠의 가격 최대치는?
정말 맘에 드는 셔츠가 있다면 무척 갖고 싶겠지…. 하지만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셔츠가 30만원을 넘으면, 나는 사지 않을 것 같다.

PHOTOGRAPHY 김지태 Cooperation 제너럴 아이디어 by 범석 GUEST EDITOR 이광훈, 이윤주

카일 리 (나오스 노바 사장)
셔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실루엣이야말로 셔츠 제 1의 덕목이 아닐까?

선호하는 셔츠 디자이너나 브랜드가 있다면?
디올 옴므. 그것도 에디 슬리먼이 디자인한 디올 옴므다. 나는 무척 말랐기 때문에 맘에 드는 셔츠라도 항상 사이즈를 줄여야했다. 그런데 디올 옴므는 내 몸에 꼭 들어맞았다.

드레스 셔츠와 캐주얼 셔츠 중에 선호하는 쪽은?
드레스 셔츠를 선호하는데 캐주얼 셔츠도 잘만 입는다면 나쁠 건 없다는 생각이다. 나 같은 경우는 워낙 화이트와 블랙 등 솔리드 컬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드레스 셔츠만 고집하는 편이다.

셔츠를 잘 입는 노하우가 있다면?
우선은 옷을 많이 입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패션도 학습이기 때문에 많이 입어본 만큼 는다. 트렌드는 항상 변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어떻게 입느냐가 중요하다. 바지에 넣어 입을 때가 멋있을 때도, 반대로 빼 입을 때가 나을 때도 있는 게 패션이다.

꼭 셔츠를 입는, 그런 순간이 있는가?
워낙 셔츠를 입는 게 일상생활이어서 특별한 경우라고 셔츠를 입지는 않는다. 물론 아주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입는 셔츠는 따로 있다.

기꺼이 살 수 있는 셔츠의 가격 최대치는?
글쎄, 셔츠는 데님 팬츠나 코트 혹은 백 처럼 대를 물려가며 입을 수 있는게 아니다. 화이트 셔츠는 유통기한이 잘 해야 5년 정도. 그런 걸 감안하면 가격이 50만원을 넘기는 셔츠는 과한 것 아닐까?

최범석 (패션 디자이너)
오늘 입은 화이트 셔츠가 잘 어울린다.
얼마 전 뉴욕에서 산 셔츠다. 뉴욕에 잠시 머물다 멕시코 칸쿤으로 갈 예정이어서 해변에 어울릴 만한 셔츠를 구입했다.

셔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그때그때 다르다. 셔츠 자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 셔츠를 어떤 아이템과 매치할지가 관건이니까. 타이트한 팬츠에 매치할 것인지, 루스한 팬츠에 매치할 것인지, 팬츠의 컬러는 어떤지.

특별히 선호하는 셔츠 디자이너나 브랜드가 있나?
꼼 데 가르송이나 발렌시아가. 특히 발렌시아가 셔츠의 피트감은 최고다. 몸에 완전히 밀착되는 피트인데도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다.

이번 시즌에 추천하고 싶은 셔츠가 있다면?
모노톤 솔리드 컬러의 셔츠. 지난 시즌부터 유독 심플한 셔츠가 눈에 많이 띄는 것 같다.

당신이 생각하는 셔츠의 힘은?
티셔츠가 ‘보이’의 느낌이라면 셔츠는 ‘맨’의 느낌이다. 셔츠를 입으면 단정하고 말쑥한 ‘남자’처럼 보인다. 그게 셔츠의 매력인 것 같다.

셔츠에 타이를 하는 것이 좋은가?
좋아하긴 하지만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그날 입은 셔츠 룩이 무언가 부족한 것 같으면 타이를 한다. 남자에게 타이는 여자에게 드레스 같은 존재인 것 같다.

기꺼이 살 수 있는 셔츠의 가격 최대치는 ?
가격은 내게 그다지 중요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내 옷장에는 5천원의 빈티지 셔츠와 수십만원대의 셔츠가
함께 있다.

PHOTOGRAPHY 김지태 Cooperation 테홈 GUEST EDITOR 이광훈

노상원 (테홈 이사)
셔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실루엣과 컬러, 그리고 내가 입었을 때의 느낌 등 모든 걸 감안한다. 작은 디테일까지…. 물론 그중에서 실루엣이 가장 중요한 것이긴 하지만, 이 모든 것의 조화를 특히 따지는 편이다.

셔츠를 가장 멋스럽게 입는 사람은 누구일까?
나의 어머니(디자이너 진태옥)인 것 같다. 며칠 전 어머니가 동대문에서 몇 장의 남자 셔츠를 사오셨다. 나와는 어울리지 않아서 입지 않고 있었는데, 어머니는 간단한 벨트와 코르사주만으로 시크하게 스타일해 입더라.

드레스 셔츠와 캐주얼 셔츠 중에 선호하는 쪽은?
스타일을 떠나서 나에겐 캐주얼 셔츠가 더 잘 어울린다. 꼭 그 둘을 나누는 것보다 그냥 내게 잘 어울리는 셔츠를 입는 게 왕도가 아닐까 싶다.

셔츠를 잘 입는 노하우가 있다면?
옷은 특히 셔츠는 반드시 입어봐야 안다. 왜냐하면 옷은 그저 눈으로 보기만 하는 감상용이 아니니까.

꼭 셔츠를 입는 순간이 있는가?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이 있거나 할 때. 무채색을 즐겨 입는데, 요즘 블루 스카이 셔츠가 좋아진다.

기꺼이 살 수 있는 셔츠의 가격 최대치는?
쇼핑은 대부분 해외 출장길에 하는데, 대개 세일 기간과 겹치더라. 옷을 살 때 철칙은 비싼 옷은 웬만하면 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절대 충동 구매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며칠이고 그 옷이생각나면, 기꺼이 금액을 지불한다.

최원우 (MCTT 부설 연구소 연구원, 피부과 전문의)
셔츠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모든 게 중요하지만 역시 실루엣이 아닐까 싶다.

셔츠를 가장 멋스럽게 입는 사람은 누구일까?
글쎄. 강동원과 정우성 정도?

선호하는 셔츠 디자이너나 브랜드가 있다면?
국내 브랜드 중에선 타임 옴므가 맘에 든다. 내 몸에 잘 맞고, 디자인도 심플하지만 고급스럽다.

드레스 셔츠와 캐주얼 셔츠 중에 선호하는 쪽은?
드레스 셔츠다. 직업이 의사다보니, 아무래도 환자에게 믿음을 줘야 하는 복장을 선호하게 된다.

이번 시즌 추천하는 셔츠가 있다면?
무채색 계통의 셔츠도 좋지만, 그레이나 푸른색 같은 진중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골라보면 어떨까.

자신만의 셔츠를 잘 입는 노하우가 있다면?
내가 셔츠를 입을 때 지키는 원칙이 있다면 바로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것.

기꺼이 살 수 있는 셔츠의 가격 최대치는?
20만원대가 내가 생각하는 셔츠의 최고 상한선이다. 물론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다.

베스트 드레서가 되기 위해선 우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리고 남자 옷의 기본은 바로 셔츠다. 이는 곧 셔츠만 잘 입어도 멋쟁이로 불릴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다음의 7인은 매일 아침 옷을 고를 때마다 이 철칙을 명심 또 명심하는 현명한 남자들이다.&lt;br&gt;&lt;br&gt;[2007년 8월호]

Credit Info

HOTOGRAPHY
김지태
Cooperation
갤러리LM
GUEST EDITOR
이윤주

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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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